암의 진단 및 치료에 사용되는 방사성 물질을 생산하는 한국형 의료용 가속기의 수출 및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가 설립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직무대행 황상구)은 지난 23일 제3연구동에서 ㈜에이엠아이테크놀로지와 공동으로 사이클로트론 산업 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족식에는 사이클로트론 산업 육성 방안과 미래 전망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의학원 제1호 연구소기업 개소식도 함께 개최돼 자체 개발한 13MeV와 30MeV 사이클로트론의 사업화를 본격 추진하게 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국내 의료용 가속기 분야를 대표하는 정부출연연구원과 관련 전문기업들이 손잡고 협의회가 설립돼 매우 뜻 깊다”며, “본 협의회를 통한 노력으로 의료용 가속기 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이클로트론 산업 협의회는 ㈜에이엠아이테크놀로지를 비롯한 국내 관련 전문기술 보유기업과 함께 사이클로트론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외 수출판로 개척,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에이엠아이테크놀로지는 의료용 가속기의 사업화를 추진하는 의학원 제1호 연구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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