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이 전립선암, 방광암, 신장암 등 비뇨기질환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
을지대병원은 지난 2009년 10월 전립선암 수술을 시작한 이래 2014년 100례를 돌파했으며, 이후 3년 4개월 만에 200례를 기록했다.
특히 로봇수술 도중 개복(開腹)수술로 전환한 사례가 단 한 건도 없었으며, 최근 ‘로봇 근치적 방광적출술’이라는 고난이도 수술에 성공하며 우수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을지대병원은 이를 기념해 오는 16일 오후 1시 이 병원 3층 범석홀에서 ‘비뇨기로봇수술 200례 기념 심포지엄’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을지대병원 비뇨기로봇수술센터장 박진성 교수가 비뇨기로봇수술 200례 경험에 대해 공유하고, 비뇨의학과 유대선 교수가 비뇨기암 환우를 위한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 질의응답 코너를 통해 비뇨기암, 로봇수술 등에 대해 상세히 답변하는 시간도 갖는다.
특히 행사장에는 수술로봇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돼 참석자들이 로봇수술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로봇 팔이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지 몸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관련 분야 전문의들뿐 아니라 환자, 보호자, 지역민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문의 : 을지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외래(042-611-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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