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유권자가 5만 2,515명으로 확정된 가운데 전자투표 대상자가 약 97.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9대 선거 전자투표자(7,597명)에 비해 약 7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완섭, 이하 선관위) 지난 1일 공고한 제40대 의협회장 선거인 명부에 따르면 전체 신고 회원 12만 1,880명 중 총 유권자 수는 5만 2,515명(43.08%)이었다.
이 중 서울시의사회 소속 유권자가 1만 2,131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경기도의사회(6,336명), 부산시의사회(4,059명), 대구시의사회(3,508명), 경남도의사회(2,756명), 인천시의사회(2,381명), 전북도의사회(2,241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투표 대상자 중 97.5%(5만 1,224명)의 유권자가 전자투표를 선택함에 따라 투표자는 증가하고, 개표 시간은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우편투표는 오는 3월 5일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전자투표는 3월 21일~23일 진행된다.

전자투표 대상자는 선관위가 발송하는 SMS나 이메일의 개인별 고유 URL을 이용하면 된다.

개표는 오는 3월 23일 오후 7시경 의협 임시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