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이충훈)가 지난 13일 쉐라톤 서울팔레스 호텔에서 상임이사 및 각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식을 갖고 2018년 새출발을 다짐했다.

이충훈 회장은 “오는 4월 개최되는 대의원총회에서 직선제 실시 등을 위한 정관이 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2018년은 그동안의 대립을 정리하고 산부인과 의사의 대통합을 이루는 해가 되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도 신년하례식에 참석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아픔을 느끼고 있다. 그럼에도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꿋꿋이 일해 왔다. 요양병원 등급제 폐지 노력, 산모 초음파 수가 등재 등 큰 일을 많이 했다. 이충훈 회장에게 마음의 위로를 전한다”며, “새해에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하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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