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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첫 노사합의 조인…무분규 자율합의 -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임금총액 9.6%인상
  • 기사등록 2017-12-27 00: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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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건양대병원지부(지부장 정영준)가 26일 9시 30분 이 병원 대회의실에서 ‘2017 노사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안의 최종 합의를 위해 시행된 이날 조인식에는 최원준 병원장과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신임 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건양대병원 노사는 지난 8월 2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9차례의 단체교섭과 8차례 실무교섭을 진행했다.  



병원은 조직문화 개선과 직원들의 복리후생 확대를 위해 진정성 있게 교섭에 임했으며, 이 결과 지난 15일 임금 및 단체협약에 관한 사항을 잠정 합의했다.  


이어 19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된 조합원 찬반 투표결과 전체 조합원 821명 중 668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633표, 반대 34표로 최종 확정됐다.


건양대병원은 올해 처음 시행한 임금단체협약을 무분규로 자율합의했으며,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임금 인상 △명절수당 인상 △정기휴가비 신설 △육아휴직수당 신설 △출산 장려금 지급 △임산부 근로시간 단축 적치 등 근로환경 개선과 복리후생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전체적으로 임금총액 9.6%인상이 이루어진 것이다. 


최원준 병원장은 “발전적이고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자율합의에 이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직원 존중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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