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해외 환자 스마트 원격협진 시스템 개통…추적검사 연계 가능 - 대형병원과 IT기업 컨소시엄 구성
  • 기사등록 2017-12-06 15:54:43
기사수정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1일 캄보디아 프롬펜에 위치한 헤브론 메디칼센터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해외 환자 대상 암 ·중증질환자 스마트 애프터케어 원격협진시스템’을 개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원하는 ‘스마트 애프터케어 서비스 테스트베드 구축 및 실증사업’에 참여해 암 및 뇌졸중 환자 등의 중증질환자들이 수술을 받고 퇴원 후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진료 등의 사후 관리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의료분야와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는 융합서비스의 개발을 진행해왔다. 


‘스마트 애프터케어 원격협진시스템’은 이번 사업 결과물의 일환으로 구축됐고, 한국에서 수술 및 치료를 받고 퇴원 후 자국으로 귀국한 해외 환우의 빠른 회복과 재발 방지를 위해 국내 의료진과 해외 현지 의료진이 ‘스마트 원격협진 시스템’을 이용해 함께 진료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다.


이는 국내 의료기관이 해외 환자 유치 시, 어려움으로 지적되었던 퇴원 후 추적 관리의 한계를 정보통신기술로 극복한 것이라는 평가다.


사업 과제 책임자인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이지열 교수는 “중동, 동남아, 중국 등 해외 환자들이 수술이나 치료를 받고 귀국한 후, 퇴원 후 관리 방법에 대하여 불안해하던 부분을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애프터케어 원격협진 서비스’를 제공해 치료 효과와 만족도를 높이고 해외 환자 유치 확산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 애프터케어 서비스 테스트 베드 구축 및 실증사업’은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하여 국립암센터, 연세의료원, 삼성서울병원, 제주대병원과 비트컴퓨터, 녹십자헬스케어, 티엔유, 메디플러스 솔루션, 인성정보 등의 대형병원과 IT기업이 함께 컨소시엄을 이루어 진행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89755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3~4월 제약사 이모저모]동국제약, 멀츠, 온코닉테라퓨틱스, 한올바이오파마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3~4월 제약사 이모저모]갈더마, 동화약품, 셀트리온, 한소제약, 현대ADM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셀트리온, 한미약품, 한국MSD, GC녹십자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