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의 계절 가을, 황금들녘을 감상하며 넉넉한 인심과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농촌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가을여행주간(10.21.~11.5.)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볼만한 농촌교육농장과 농가맛집을 소개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농촌에서 발굴한 소재를 초중고 교과과정과 연계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농촌교육농장은 가을여행주간 동안 10%에서 최대 50%까지 이용금액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팜파티 여는 버섯농장= 인천광역시 ‘두리버섯농원’ 은 표고버섯 수확과 요리체험, 버섯을 활용한 놀이 활동 등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통해 식생활교육을 하는 농촌교육농장이다.

또한 매월 1회 사전예약제로 실시하는 ‘가족 팜파티(farm party)’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대표 체험프로그램: 버섯 수확, 버섯 활용한 요리 만들기, 농산물 활용한 게임 등

◆청정환경에 반하고 허브향에 취하고= 강원도 양양시 ‘오색허브농원’은 허브식물로 오감(五感)을 채울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이다. 다양한 허브향을 맡으며 심리적 안정을 돕고, 허브를 이용한 음식과 천연화장품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허브와 친해질 수 있다.

▲대표 체험프로그램: 허브음식체험, 허브향초·허브방향제·허브화장품 만들기 등

◆흙놀이 매력에 빠지는 도자기 체험장= 전북 김제시 ‘토림도예 조물땅’ 농촌교육농장은 도예가 부부가 운영하는 곳으로 도자기 체험을 통해 자연과 흙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흙 놀이를 통해 상상력, 인내심, 집중력을 기르고 우리나라 도자기의 역사와 우수성도 배울 수 있다.

▲대표 체험프로그램: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토우·토기 만들기, 살고 싶은 집을 흙으로 표현하기

이번 가을여행주간에 할인에 참여하는 농가맛집은 경북3곳과 경남 1곳이다.

농촌진흥청 정충섭 농촌자원과장은 “농촌교육농장과 농가맛집에서 제철 향토음식과 가을정취를 느끼며 우리농촌의 매력에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