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종양학회(회장 정동섭)가 지난 9월 9일 서울성모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2017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New horizon of Neuro-Oncology’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춘계학술대회와는 달리 임상현장이나 연구분야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실제 신경종양학분야에서 가장 기본이지만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임상 및 연구의 methodology에 대한 리뷰를 중심으로 precision medicine, 신경종양의 진단, 수술, 방사선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 신경종양환자 치료의 사회적 접근과 간호 등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한신경종양학회의 최대 특징 중 하나인 다학제 운영 시스템이 잘 반영된 혈액종양내과, 종양내과, 생리학과, 생명과학과, 병리과, 융합의과학과, 간호학, 영상의학, 방사선종양학, 신경외과 등 다양한 과에서 발표 및 좌장 등으로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정동섭 회장은 “이같은 신경종양에 대한 꾸준한 다학제적인 접근이 신경종양을 포괄적으로 이해하는데 큰 힘이 될 뿐 아니라 신경종양환자 치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뇌종양학회와 통합학술지로 발행중인 ‘Brain Turmor Research and Treatment’ 이 최근 학진 등재후보지에 등록됐다.
또 2021년 국내에서 개최 예정인 제6차 세계신경종양학회(WFNO, World Federation of Neuro-Oncolo-gy) 준비도 홍용길 교수를 대회장 겸 조직위원장으로 잘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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