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회장 임종한, 인하의대)가 4월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전국의료협동조합 건강주간을 선포하고 건강포럼 및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건강주간행사는 올해 2회차로 진행되며, 전국의 의료협동조합(이하 의료사협)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4월 14일 오후 2시 서울시 50플러스에서 진행될 건강주간포럼은 ‘의료협동조합, 고령화사회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지역중심 고령화사업 활성화 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약 20년 간 지역사회에서 고령화사회 대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여온 의료협동조합의 활동 내용과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박봉희, 한국의료사협연합회 교육연구센터운영위원장), 국가주도 고령화사회 대응의 한계를 짚으며(황재명, 노인정보연구센터), 생활과 작업중심의 데이케어센터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도 공유(김슬기, 대한작업치료사협회)할 예정이다.
지난 2월 24일 한국의료사협연합회는 ‘의료복지 2026, 주치의가 답이다’라는 도서(대표저자 임종한)를 공동 출간하여 우리사회에서 초고령화 사회 대비를 위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포럼은 이런 의료협동조합의 고민과 적극적인 실천에 대한 구체적인 공유와 공론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외에도 전국의 22개 의료협동조합은 연합으로 건강산행, 건강백일장 등의 공동행사와 더불어 의료협동조합 거리검진, 우리지역 건강의제 찾기 등 다채로운 지역별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