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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원주 고속도로 개통…서울~원주 23분 단축 - 영동고속도로 교통혼잡 개선·물류비용 절감 기대
  • 기사등록 2016-11-20 16:04:31
  • 수정 2016-11-20 16: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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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5년간의 광주~원주 고속도로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 11일 0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광주~원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강원도로 가는 접근성이 향상되고, 영동고속도로의 교통 혼잡도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울에서 원주로 가는 경우, 영동고속도로보다 거리는 15km, 시간은 23분이 줄어들어 연간 약 1,500억 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된다.

현행 서울외곽(상일IC) → 중부 → 영동 원주IC (77분, 101Km)(개선) : 서울외곽(상일IC) → 중부 → 광주~원주 → 영동 원주IC (54분, 86Km).

또 내년에 안양~성남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인천공항에서 평창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동계올림픽 주간선도로 역할도 하게 된다.

광주~원주 고속도로는 경기도 광주에서 강원도 원주를 연결하는 57km, 왕복 4차선 도로로 약 1조 6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환경영향 및 수질오염 최소화를 위해 전체 구간의 약 41%를 터널(12개소, 13㎞) 또는 교량(74개소, 10㎞)으로 건설했으며, 고속도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7개 나들목[초월, 동곤지암, 흥천이포, 대신, 동여주, 동양평, 서원주분기점(JCT):경기광주, 신평, 원주]을 설치하고, 다른 고속도로와의 유기적 연계를 위해 3개 분기점(서원주 나들목은 원주시가 원주기업도시 지원을 위해 별도로 추진 중)을 설치했다.

아울러 이용자의 편의 및 안전을 위해 휴게소(광주·양평 양방향)와 졸음쉼터(신평·원주 일방향) 등 휴게시설 6개소를 설치했다.

통행료는 재정고속도로 대비 1.2배 수준으로 전 구간(57km) 주행 시 승용차 기준 4,200원이다.

또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어 사업자가 운영손실을 보더라도 정부가 재정지원을 하지 않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최정호 2차관과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장 및 지역 주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최정호 2차관은 “광주~원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동남부와 강원도의 교통여건이 좋아져 지역발전이 가속화되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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