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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 올림픽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3 - 눈 건강 지키며 경기 시청해야
  • 기사등록 2016-07-28 12: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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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스포츠 경기보다도 올림픽 경기는 국가 대항전이기 때문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한 경기가 유독 많다. 따라서 경기를 시청하다보면 눈을 한 시도 뗄 수 없게 되는데, 이렇게 화면에 오랫동안 집중하는 것은 오히려 눈 건강에는 좋지 않다.

우리 눈은 한 곳에 오랫동안 집중하면 눈을 많이 깜빡이지 않기 때문에 안구가 건조해지기 쉽다. 건조해진 눈을 방치하면 자칫하면 안구건조증까지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눈을 자주 깜빡거리고 눈이 건조하다는 느낌이 들면 인공눈물을 넣는 것이 가장 좋다.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면 눈의 뻑뻑함, 이물감, 피로감, 두통 등이 생길 수 있다.

또 오랫동안 TV나 스마트폰을 보면 눈도 피곤해지게 되기 때문에, 광고 시간이나 경기가 잠깐 쉬는 시간에는 화면으로부터 고개를 돌려 눈을 쉬게 해야 한다. 눈과 TV와의 거리도 2m 이상이 되도록 해 피로를 줄이는 것이 좋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경기를 시청할 경우에 눈 건강에 더욱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보통 스마트폰 화면을 볼 때에는 다른 전자기기를 볼 때보다 화면을 눈에 더욱 가까이 대고 보는 경우가 많은데, 눈 건강을 위해서 반드시 30c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잠에 들기 전 불을 끈 상태로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으로 경기를 시청하는데, 이는 시력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밝은 상태에서 화면의 밝기도 너무 어둡지도, 너무 밝지도 않게 조절해 경기를 시청하도록 한다.

(도움말 : 서울아산병원 안과 성경림 교수)

[2016 리우 올림픽을 건강하게 즐기기 위한 Tip]
- 커피, 콜라 등 카페인 음료는 줄이고 매일 같은 시간에 기상한다.
- 선풍기나 에어컨을 밤새 틀고 자지 않는다.
- TV를 볼 때 시선은 약 15도 아래로 향하게 한다.
- 시력 보호를 위해 불을 끄고 누워서 스마트폰으로 경기를 시청하지 않는다.
- 만성질환자들은 야식을 최대한 멀리한다.
- 고혈압, 협심증, 당뇨병 약은 평소대로 꼭 복용한다.
- 응원하며 흥분해 끊었던 술, 담배를 다시 가까이 않는다.
- 맥주는 탈수증상을 심화시키므로 갈증이 날 때는 맥주 대신 물을 마신다.
- 과도하게 소리를 질러 성대결절이 오지 않게 한다.
- 낮에 1시간 이내로 간단하게 운동해 신체 리듬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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