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장질환 있으면 장 속에 유해균↑ 유익균↓…​연령 증가에 유해균 보유량 증가 - 20대부터 40대 직장인 대상 장내세균분석 결과
  • 기사등록 2016-07-19 10:16:14
  • 수정 2016-07-19 10:17:00
기사수정

장질환이 있으면 장 속에 유해균이 높아지고, 유익균이 낮아지며, ​연령 증가에 유해균 보유량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일레븐 부설연구소인 ‘김석진좋은균연구소’에서 발표한 장내세균분석 실험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김석진좋은균연구소의 장내세균 분석서비스는 대변의 세균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유익균, 중간균, 유해균 등 장내 세균의 비율을 비교해 장내 환경의 변화를 과학적으로 알 수 있는 맞춤형 모니터링 프로그램이다.

장내세균 분석서비스는 사람의 몸 속에 다양한 종류의 세균이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살고 있으며 세균의 종류와 수에 따라 사람의 건강을 좌우하기 때문에, 세균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장의 환경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올바르게 개선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번 장내세균분석 실험은 서울∙경기 지역 20~40대 직장인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설사, 변비,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장내질환을 가진 그룹과 정상인 그룹의 장내환경을 비교 분석했다.

이번 실험 결과에 따르면 장질환을 가진 그룹이 정상인에 비해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 spp.)와 비피도박테리움(Bifidobacterium spp.) 등 평균 유익균의 수가 약 40% 적게 관찰됐다. 반면 유해균인 클로스트리디움(Clostridium spp.)은 30% 더 높게 나타났다. 

함께 진행된 연령대별 장내 환경 분석 실험에서는 40대가 30대에 비해 유해균인 클로스트리디움이 평균 10% 많이 관찰됐으며, 유익균의 수는 45% 적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실험 결과에 대해 김석진좋은균연구소 김석진 소장은 “이번 분석 결과를 통해 장질환과 장내 세균이 얼마나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며 “현대인은 불규칙한 식사, 스트레스, 항생제 남용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유익균이 감소하게 되면서 장질환에 노출되기 쉽다”고 설명했다.

또 “프로바이오틱스 등이 함유된 식품 섭취, 저지방 식이요법, 규칙적인 운동 등의 노력을 통해 유익균의 양은 유지하면서 유해균을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46889094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5월 제약사 이모저모]한국오가논, 셀트리온, 에스바이오메딕스, 앱티스, 한국다케다제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5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셀트리온, 엔케이맥스,,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오가논, 한올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5월 제약사 이모저모]신풍제약, 셀트리온, 제일헬스사이언스, 한독 등 소식
위드헬스케어
한국화이자제약
GSK2022
한국얀센
한국MSD 20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