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2단계 사업인 정자~광교 구간이 1단계 강남~정자 구간(‘11.10월 개통)에 이어 오는 1월 30일 개통된다.
신분당선은 역간 거리가 길고 운행속도도 빨라 기존의 도시철도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역 운송수단으로 강남에서 광교까지 36분 만에 이동하여 광역버스(50분)보다 14분 단축하는 효과가 있다.
신분당선 정자~광교 사업시행자(경기철도(주))는 1단계 강남~정자 구간과 동일하게 이용거리 10㎞까지 기본운임 1,250원과 별도운임 900원을 적용하고, 10㎞를 초과할 경우 5㎞당 거리비례운임 100원이 추가되는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로 운임을 신고했다.
다만, 동일 열차로 강남역에서 정자역을 거쳐 광교역까지 신분당선 1·2단계를 연계 이용하는 경우, 운임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단계 별도운임을 600원 할인하여 300원만 지불하도록 했다.
(예시)이용운임(강남∼정자∼광교, 31.0㎞, 교통카드 이용시)
2,950원=기본운임 1,250원 + 1단계 별도운임 900원 + 2단계 별도운임 900원 – 연계이용 할인 600원 + 거리비례운임 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