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성재훈 교수가 지난 5일 개최된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10대 회장에 피선, 임기 2년 직무의 첫 발을 내딛었다.
뇌혈관내수술이란 머리를 열지 않고 사타구니 동맥을 통하여 작은 도관을 뇌까지 진입시켜 각종 뇌 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최소침습 술기로,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는 내년에 창립 20주년을 맞게 된다.
성재훈 교수는 “창립 20주년을 맞는 학회의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전 회원의 참여와 열정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고 밝혔다.
성재훈 교수는 가톨릭의대 졸업 후 미국 스탠포드대학 뇌혈관센터에서 연수를 마쳤다.
현재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교수로 임상과장, 뇌혈관센터장 및 입원진료부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위원, 보험위원, 고시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한 뇌혈관질환 전문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