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극본 홍승희, 연출 정지인)가 첫 방송 시청률 11.1%(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눈도장을 찍었다.
긴장감 있는도입으로 첫 회의 문을 연 [내일도 승리]는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소개하며 빠른 전개를 보여주었다.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해 당차게 사는 승리(전소민)는 시종일관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종가의 가업을 잇는 태성(전인택)은 딸 승리에게 200년 된 씨 간장을 보여주며 인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태성은 “사람 사는 이치도 같다. 오랜 시간 갖가지 희로애락을 겪으면서 제 맛을 내는 거야”라고 말해 승리의 다사다난한 여정을 암시하였다. 한편, 선우(최필립)는 새로운 연인인 재경(유호린)에게 미래를 약속하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오늘(3일) 방송된 2회에서는 세리(이지현) 대신 선 자리에 나가게 되는 승리가 맞선 남으로 제비 홍주(송원근)를 만나는 장면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극 마지막에는 선우와 재경이 함께 있는 모습을 결국 승리가 목격하게 되면서 애정전선에 드리운 먹구름을 예고했다.
바람둥이를 올곧게 만드는 유쾌한 인간갱생 프로젝트와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치열한 고군분투기를 통해 한 여자의 성장스토리를 그리는 아침 드라마 [내일도 승리]는 매주 월~금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