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의료진 1명, 미얀마 의료진 1명을 위탁받아 내시경 초음파 및 내시경적 역행성 췌담관 조영술을 포함한 췌장 및 담관 질환에 대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아시아 지역 개발 도상 국가들을 대상으로 선진 내시경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에서 연수 받기 원하는 각국 의료진 중 17명을 선별하여 전국 각 병원으로 위탁하여 실시하는 연수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위탁병원으로는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12개 병원이 지정되었으며, 대구·경북에서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유일하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선정된 ‘2015년 해외환자 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의 대표 의료기관으로써 메디시티 대구의 ‘국제 의료인 양성 센터’를 원내에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의료기관과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의료 기술 발전 및 해외 의료 관광객 유치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