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극본 고은경, 연출 이계준)이 오는 18일(월)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세 가지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 내일의 희망을 찾아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는 드라마
[이브의 사랑]은 배신한 친구를 향한 진송아(윤세아)의 ‘열혈 복수극’이자, 몰락한 집안을 부활시키기 위한 딸의 ‘고군분투기’이며, 뒤늦게 진실한 사랑을 깨닫는 한 여자의 파란만장한 ‘러브 스토리’를 담고 있다. 극본을 맡은 고은경 작가는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이 현재의 시련에 굴복하지 않고, 내일의 희망을 찾아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발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절벽에서 떨어진다 한들 그것은 추락이 아닌 다시 시작할 길의 출발점에 불과하다는 것을 극 중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진송아의 고단한 여정을 통해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 사랑에 대한 다양한 코드들
드라마 제목이 [이브의 사랑]인 만큼 사랑에 관한 다양한 코드가 들어 있다. ‘이브’는 여자를 대표하는 상징 중 하나. 극을 이끌어가는 여자 주인공인 진송아와 강세나(김민경)가 어떤 남자를 만나 어떤 사랑을 하게 되는지 멜로적인 코드가 들어있다. 구강모 역의 이재황은 “특이하게 남자 주인공이 세 명이다. 세 명의 캐릭터와 사랑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선택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 입증된 배우들의 연기력+기대되는 감독의 연출력+탄탄한 스토리의 우수 극본
이계준 감독은 “윤세아가 연기하는 진송아 캐릭터를 기대해 달라. 윤세아 뿐만 아니라 이재황, 김민경, 윤동화, 이동하 등 배우들의 연기를 보다보면 드라마에 대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배우들의 연기력에 박수를 쳤다. 이계준 감독은 [모두 다 김치] [내 손을 잡아] [사랑했나봐] 등을 연출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감독. 여기에 [이브의 사랑]은 2014 MBC 극본 공모 연속극부문 우수작을 받은 작품이어서 더욱 기대가 쏠린다.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진송아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운명 극복기인 [이브의 사랑]은 [폭풍의 여자] 후속작품으로 오는 18일(월) 오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