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휴먼다큐 사랑] 안현수,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 2부 - 안현수 부부 본방사수,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에 감사드린다”
  • 기사등록 2015-05-17 08:47:00
기사수정

1-1.jpg
 
1-2.jpg
 
1-3.jpg
 
1-5.jpg

지난 11일(월)에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 2015> ‘안현수,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연출 이모현) 1부에서는 천재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빅토르 안)가 그간의 비화와 러시아 생활, 그리고 아내 우나리와의 사랑을 최초로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방송에서는 천재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가 떠나고 싶지 않았던 한국을 떠나 러시아로 귀화할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과 가장 힘겨운 시기에 만나 연인이 된 아내 우나리와의 사랑이 더해져 깊은 감동을 전했다. 더욱이 1부 엔딩에는 안현수가 러시아로 떠나며 우나리와 헤어져야 했던 상황이 그려지며 2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1부 방송 이후, 큰 반향이 일어났다. 그간 인터뷰와 사생활 노출을 하지 않았던 안현수 부부에 관한 궁금증이 해소 되며 수천 건의 기사가 쏟아졌고, 두 사람은 각종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 2위를 나란히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이 오래도록 이어졌다. 한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비운의 천재 스케이터 안현수를 향한 시청자들의 따뜻한 응원과 국내 방송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아내 우나리를 향한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특히나 러시아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함께 사는 것이 유일하게 허락된 부부의 6평짜리 신혼방에서 남편을 살뜰하고 사랑스럽게 내조하는 우나리에게는 ‘국민 와이프’라는 별명도 붙여졌다. 그뿐만이 아니라 좋아하던 선수의 팬에서 아내가 된 그녀의 이야기를 자서전으로 내달라는 일부 누리꾼들의 요청과 함께 ‘우나리는 나의 꿈’이라는 닉네임까지 등장하며 방송의 식지 않는 열기를 반영했다.

시청자들의 반응만 뜨거운 것이 아니었다. 시즌을 마무리하고, 현재 재활 치료를 하며 한국에 머물고 있는 안현수 부부 역시 <휴먼다큐 사랑>을 ‘본방사수’ 했다는 후문. 두 사람은 1부 방송이 끝난 직후, 제작진과의 통화를 통해 “방송을 보며 옛날에 고생했던 기억이 떠올라 눈물을 흘렸다. 서로 지금 이 마음을 잊지 말자고 이야기했다. 또,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 세상에 처음 털어놓는 안현수·우나리 부부의 사랑과 모든 것

오는 18일(월)에 방송되는 <휴먼다큐 사랑 2015> ‘안현수,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2부에서는 시련을 이겨내는 안현수·우나리 부부의 사랑을 집중적으로 담았다. 1부에서 보여준 기약 없는 눈물의 이별 후, 러시아 귀화 후 혹독한 슬럼프로 또다시 인생의 시련을 맞이한 안현수와 그를 위해 러시아로 달려간 아내 우나리의 재회가 이어진다.

러시아에서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해야 했던 안현수. 부상이 가시지 않은 무릎으로 미친 듯 훈련에 매달렸던 그는 체중이 60kg까지 빠지고, 러시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탈락하며 밑바닥으로 추락했다. 우나리는 그런 안현수를 위해 러시아로 날아갔고,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서로가 없이 안 된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달았다.
 
그렇게 세상에는 알릴 수 없었던 비밀 혼인 신고를 감행하며, 오직 ‘사랑’ 하나로 시작한 러시아에서의 신혼 생활. 우나리는 러시아 빙상연맹에서 내어준 기숙사에서 홀로 생활하며, 러시아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훈련에 매진하는 안현수를 내조하기 위해 매일 버스와 지하철로 왕복 4시간의 거리를 오갔다. 안현수는 아내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심리적 안정과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되찾기 시작했다.

2014년 2월, 8년 만에 다시 빅토르 안이라는 이름으로 올림픽 무대에 선 안현수. 그가 아내 우나리의 사랑으로 그토록 꿈꿔왔던 올림픽에서 부활하기까지, 그 기적 같은 이야기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어서 러시아 쇼트트랙 사상 최초의 올림픽 전 종목 메달을 석권하고 영광의 나날을 보내는 안현수 부부의 러시아 생활과 올림픽 성과로 받은 집 공개 그리고 2018년 평창 올림픽 출전 여부까지. 세상에 처음 털어놓는 안현수·우나리 부부의 사랑과 모든 것을 2부에 담았다.

그리고 2015년 4월. 오직 올림픽을 위해 쉴 틈 없이 달려온 안현수 부부에게 달콤한 휴가가 주어진다. 휴가를 맞이해 그토록 그리워하던 한국을 방문한 두 사람. 신혼여행조차 다녀오지 못했던 부부의 특별한 첫 여행을 <휴먼다큐 사랑>에서 동행 취재했다.
MBC <휴먼다큐 사랑 2015> ‘안현수,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1부보다 더 진한 감동을 선사할 2부는 오는 18일(월)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43178045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건의료노조, 127개 의료기관 쟁의조정 신청 완료…7월 24일 총파업 예고
  •  기사 이미지 [6~7월 제약사 이모저모]베이진, 신신제약, 한국머크, 티디에스팜, GC녹십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5~6월 제약사 이모저모]목암생명연, 바이엘, 엔지켐생명과학, 한국로슈, 한국머크 등 소식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한간학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