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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현장보고] 기후 변화의 역습, 지구촌 생태계 위협
  • 기사등록 2015-04-24 17:30:08
  • 수정 2015-04-24 17: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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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자연과 청정 생태계가 자원인 나라 호주, 하지만 이런 호주가 최근 기후 변화 문제로 신음하고 있다. 호주의 상징인 코알라가 멸종 위기에 처해 있고, 아름다운 해변도 사라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호주에게 기후 변화는 발등의 불이 된 셈이다.
 
서핑과 일광욕을 사랑하는 호주인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호주 주정부들이 일광욕의 위험성을 강력하게 경고하고 나섰다. 바로 피부암 때문이다. 호주의 피부암 발병율은 전 세계 평균보다 13배나 높다. 얇아진 오존층으로 인해 피부암의 주범인 자외선이 점차 강해진 결과다.
 
호주의 상징하면 코알라를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2009년 세계자연보전연맹은 코알라를 10대 멸종위기 동물에 포함시켰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 양이 늘면서 코알라의 먹이가 줄어 코알라 개체수가 감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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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해안 침식까지 진행 중이다. 지구촌 기후 변화는 청정 국가 호주에서도 인간의 삶과 동물의 생존에 심각한 위협 요소가 되고 있다. 세계 공동의 문제인 기후 변화에 대한 세계 시민의 관심이 요구되는 이유다.
 
친환경차 경쟁 치열, 전기차냐 수소차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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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각국은 친환경차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인데 장단점이 서로 판이해 어떤 차가 친환경차의 대표 주자가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 캘리포니아 주에 등록된 차량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3천 3백만 대에 달한다. 우리나라 전체 등록대수보다 1천 2백만 대 이상 많은 수다. 차량이 많은 만큼 캘리포니아는 무공해 친환경차 보급에 전념하고 있다.
 
전기차는 플러그로 연결해 충전지를 충전하는 방식, 수소연료전지차는 연료 전지를 통해 수소를 전기로 변환시키는 방식이다. 보급이 앞선 전기차는 곳곳에 충전소가 있지만, 수소차는 충전소가 많지 않아 기반시설 확충이 시급하다. 하지만 수소차는 전기차에 비해 충전 시간이 짧고 이동 거리가 긴 장점이 있다.
 
전기차와 수소차 중 어떤 차가 친환경차의 대표 주자가 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장단점을 나눠가진 두 차종이 나란히 발전할 수 있을 거라고 전망하고 있다. 두 차종의 경합이 무공해 차량 시대를 앞당기는 건강한 경쟁이 될 것이다.
방송 : 4월 25일 (토) 오전 8시 20분,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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