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방송 예정인 ‘SBS 백년손님’에서는 천하장사 이만기가 중학생 씨름 선수와 씨름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된다.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이만기가 장모와 함께 캠퍼스를 찾았다. 캠퍼스를 구경하던 도중, 두 사람은 대학교 씨름부원들과 중학생 씨름부원들의 연습이 한창인 씨름장을 우연히 발견했다. 장모는 대학생 씨름부원들을 인사를 나눈 후 사위 이만기에게 옛날 실력 좀 보여주라며 대결을 권유했고, 이에 이만기는 천년만년 천하장사 이만기인 줄 아냐며 거절했다.

 

장모가 “그럼 중학생과 해봐라”라고 말하자, 솔깃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중학생의 샅바를 쥐게 된 이만기는 쉽게 이길 수 있을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고 하는데, 과연 박진감 넘치는 승부의 결과는 어땠을까?

한편, 캠퍼스에 대한 로망에 가득찬 이만기의 장모는 캠퍼스 한복판에서 ‘이것’을 먹자고 제안해 이만기를 당황시켰다고 하는데, 과연 장모가 먹자고 제안한 음식은 무엇일까?

씨름계의 전설 천하장사 이만기와 중학생 씨름 선수의 세기의(?) 대결은 오는 23일 목요일 밤 11시 15분 SBS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