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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자연산회 감별하는 개 쫑이/ 104세 할머니 부부의 88년 해로법
  • 기사등록 2015-04-16 17:43:16
  • 수정 2015-04-16 17: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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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 개 6개월이면 자연산을 감별한다?
돌돔을 제일 좋아하는 특이한 식성! 자연산회 홀릭견 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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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를 떠들썩하게 한 ‘회도둑’이 있다? ‘회도둑’이 항상 출몰한다는 곳은 김해의 한 횟집. 손님이 회 한 점을 집으려는 순간, 어디선가 나타난 강아지 한 마리? 언제 어디서든 회만 보였다 하면 잽싸게 쫓아오는 ‘회홀릭’ 견공, 쫑이(믹스·5살)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회를 먹는 손님 곁에 딱 붙어서, 안주고는 못 배길 눈빛 애교를 선보이는 쫑이. 더 놀라운 점은 양식보다 자연산 회를 좋아하는 특별한 입맛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산 회중에서도 고급만 골라 먹는 까다로운 입맛까지. 자연산회 감별하는 개 쫑이의 못 말리는 회사랑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한다.

104세 아내를 살뜰히 챙기는 101세 사랑꾼 남편
88년을 함께한 부부의 해로법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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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신랑과 17살 신부가 결혼하던 날, 검은머리가 파뿌리가 될 때까지 아끼며 살겠노라고 두 사람은 맹세했다. 그로부터 88년 후 찾아간 제주도의 한 마을. 듬성듬성한 백발과 주름진 얼굴로 알콩달콩 담소를 나누며 앉아있는 고윤보(101세) 할아버지와 김효임(104세) 할머니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할아버지는 할머니에게 로션을 발라주고 할머니는 못이기는 척 얼굴을 내어준다. 머리손질과 손톱정리까지 마친 모습을 보며, 100세가 넘은 할머니들 중에 아내가 가장 예쁘다는 할아버지. 사랑하면 닮는다는 말처럼 TV를 보는 모습도, 낮잠을 자는 모습도 쌍둥이처럼 닮은 두 사람.

“싸운 뒤에도 누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항상 무승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배려해왔기 때문에 백년해로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한결같은 사랑이 있기에 더욱 아름다운 두 사람의 동행. 100세 부부의 해로법을 [순간포착]에서 함께 한다.
 
방송 : 4월 16일(목) 오후 8:5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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