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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에 이어 ‘미생’이자 ‘을’인 신세경도 반전이룰까?
  • 기사등록 2015-04-13 22:53:23
  • 수정 2015-04-13 22: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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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처럼 신세경도 극적 반전을 이룰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아성과 신세경은 각각 SBS 월화극 ‘풍문으로 들었소’와 수목극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서봄역과 오초림역으로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공교롭게도 둘다 극중에서는 ‘미생’이자 ‘을’로 존재했는데, 드디어 변화가 시작된 것이다.

우선, 서봄역 고아성의 경우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극중 한인상(이준 분)과 불같은 사랑을 나누며 아기 진영을 낳았고, 이후 시집살이를 하며 재벌가에 차츰 적응하고 있었다. 그러던 그녀는 지난 4월 7일 14회 방송분에서 극중 언니 서누리(고승연 분)의 윈나잇 스캔들을 언급하며 자신의 집을 조롱하는 비서 이선숙(서정연 분)을 마주하고는 180도 변신한 것.

당시 서봄은 선숙과 단독으로 한 자리에서 “난 연희(유호정 분)와 다르다. 필요한 비서가 되라”라고 말하고는 누리의 스캔들 정리를 위해 그녀를 이용해 정호(유준상 분)까지 움직이게 했다. 결국 상황은 누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종료되었고,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정호는 서봄의 ‘차도지계(借刀之計), 남의 칼을 빌려 나의 일을 해결함)’에 흐믓해했다.

극 초반 정호집안에게 철저하게 무시를 당하던 그녀가 영라(백지연 분)와의 능숙한 영어대화, 그리고 법에 대한 조예에 이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갑’보다 무서운 ‘을’존재임을 드러내 향후 행보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그리고 초림역 신세경의 경우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극중 무각(박유천 분)과 함께 극중 벌어진 미용실 절도사건과 모델 주마리(박한별 분)의 의문사, 그리고 피트니스 트레이너 의문사를 해결해가는 와중에 알콩달콩한 로맨스도 펼치고 있다.

특히, 극중 개그우먼이 꿈인 그녀는 ‘개구리극단’에서 코미디를 선보이고 있는데, 막내이자 ‘미생’인 탓에 같이 팀을 이루려던 선배를 군기반장인 어우야(오초아 분)에게 빼앗기며 기회를 잃기도 했다. 급기야 지난 4월 9일 4회 방송분에서는 무각마저 약속을 지키지 못해 개그품평회를 망치고 퇴출되고 말았다. 하지만 무각이 극단대표인 왕자방(정찬우 분)을 웃기면서 그녀는 다시한번 개그할 수 있는 기회를 가까스로 찾기에 이르렀다.

특히, 초림의 경우 큰 사고 이후 냄새가 눈에 보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만큼, 이런 능력을 자신의 개그에 발휘할 가능성도 열려있어 역시 향후 극전개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이에 SBS드라마 관계자는 “공교롭게도 월화극과 수목극에서는 여주인공이 ‘을’, 혹은 ‘미생’으로 비춰지다가 깜짝 반전을 이루며 극을 더욱 흥미롭게 이끌고 있다”며 “과연 고아성이 연기하는 서봄은 앞으로 어떤 연기로 정호집안을 휘어잡을 지, 그리고 신세경이 연기중인 초림은 앞으로 과연 일과 사랑에서 모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고아성이 출연하는 ‘풍들소’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신세경이 출연하는 ‘냄보소’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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