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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업 도시탈출] 이유식으로 10억 매출!
  • 기사등록 2015-04-03 16:12:55
  • 수정 2015-04-03 16: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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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의 귀촌 전문 프로그램 [체인지업 도시탈출]은 귀촌생활의 우여곡절 속에서도 도전정신과 아이디어로 인생역전을 이룬 귀촌 성공사례 코너 ‘新(신)귀촌, 인생역전’ 과 굳이 농사가 아니더라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며 귀촌한 사례자들의 생활방식을 다루는 코너 ‘수상한 귀촌’ 두 코너로 진행된다.
 
이번 주 ‘新(신)귀촌, 인생역전’에서는 경상남도 하동군 지리산자락 해발 400m 고지에서 이유식을 만들고 있는 오천호(34) 씨를 찾아간다. 오천호 씨는 2011년 하동군 지리산으로 귀촌해 이유식으로 연간 10억 원 매출을 올리고 있는 젊은 귀촌 성공인이다.
 
아이들의 성장 시기에 따라 이유 초기(생후5~6개월), 중기(7~8개월), 후기(9~12개월), 완료기(12개월 이후)로 나눈 이유식은 모두 세계 111번째 슬로시티로 지정된 하동에서 난 친환경 재료로만 만들어진다는데! 귀촌 당시엔 총각이었던 오천호씨가 아기들이 먹는 이유식을 만들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귀촌 전 오천호 씨는 서울에 살며 미용기자재 유통을 하던 잘나가는 20대 사업가였다. 2010년 당시 성행하던 프랜차이즈 죽 집에서 가능성을 보고 유통 사업과 더불어 압구정에 죽 집 사업에 뛰어들지만, 죽 집은 주방장의 인건비조차 남기지 못할 정도로 사정이 어려웠다.
 
그러던 차에 단골손님이 건넨 한 마디, ‘죽에 간을 하지 않으면 이유식이 된다’! 그 말에 오천호 씨의 인생은 전환점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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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을 떠안고 고향인 하동으로 내려온 오천호 씨는 밤낮 할 것 없이 이유식 공부에 매진! 지역농산물을 사용하여 유통단계를 줄이고, 당일제조, 당일배송을 원칙으로 사업을 시작해 3년 만에 연매출 10억이라는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마을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농산물 수매와 취약 계층에 일자리를 창출.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났다.
 
지리산 자락으로 귀촌해 제 2의 인생을 찾은 오천호 씨는 작년 12월에는 농업기술원 지인에게 소개받은 정유정(31) 씨와 결혼해 더없이 행복한 귀촌 생활을 누리고 있다. 태어나 처음 맛보는 음식이자 생의 마지막 순간에 먹는 음식 ‘이유식’. 지리산에서 찾은 건강한 귀촌인생 오천호 씨의 이유식 인생 속으로 들어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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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귀촌’ 코너에서는 경기도 광주시에서 행복한 꿈을 펼치고 있는 한정웅(72), 한동훈(41) 부자를 만나본다.
 
19년 전 귀촌한 아버지 한정웅 씨가 식물원을 만들었고, 10년 전 뒤 따라 들어온 아들 한동훈 씨가 이 식물원을 알리고 있다. 1천여 종의 식물이 자라는 이곳에 귀촌한 아들 한동훈 씨가 교육과 식물 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에듀팜’을 만들었다.
 
아버지의 식물원을 이어받아 더 대중적으로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체험’은 물론, 이웃농가와 손잡고 식물원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식사 메뉴 개발 등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식물 사랑에 푹 빠진 부자의 꽃보다 아름다운 귀촌이야기는
4월 5일 일요일 아침 8시 10분, KBS 2TV [체인지업 도시탈출]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 : KBS 2TV <체인지업 도시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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