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 척추센터(센터장 염진섭)가 지난 21일 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New Technique/ Technology(1,2) ▲Complications(1,2) ▲Case Discussion 등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특강으로 마련된 Kazuhiro Chiba(Kitasato University Kitasato Institute Hospital, Japan)교수의 ‘How to Manage Complications in Spine Surgery : My Personal Experience and Advice to Young Surgeons’과 New Technology 세션에서 서울대의대 정형외과 김호중 교수의 ‘Spine Surgery Using Robot’라는 내용의 로봇 수술 발표는 참석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또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Case Discussion에서 수술 증례를 함께 공유하고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척추질환 치료에 대한 각 분야 별 신기술과 합병증에 대하여 심도 있는 강좌와 토론이 진행됐다.

염진섭 센터장은 “척추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소개하고 연구 업적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왔다”며 “각 분야의 전문 지식을 상호 보완하여 척추관련 학문의 발전을 선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의대 정형외과 김호중 교수의 강의는 오는 4월 18일(토) 오전 11시 20분부터 12시 5분까지 부산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대한정형외과학회 제59차 춘계학술대회 Satellite Symposium III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