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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채수빈-경수진, ‘일자리 절벽’ 체험 - 경수진, 스물다섯 청춘의 파티는 언제쯤?
  • 기사등록 2015-03-27 18:19:10
  • 수정 2015-03-27 18: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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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과 경수진, 동병상련의 두 친구에게 과연 봄날은 오게 될까? ‘일자리 절벽’을 체험 중인 두 사람의 미래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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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30% 고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 등장하는 이심전심 절친 한은수(채수빈)와 강영주(경수진)는 동병상련의 고민을 안고 있다.
 
해피바이러스를 퍼트리고 다니는 은수는 생활력 강한 청춘. ‘생계형’ 아르바이트로 피자집에서 일하고 있는 그녀의 꿈은 제품 디자이너다. 하지만 유학은 꿈도 못 꾸었을 형편에 경쟁자들은 ‘외국물’ 좀 먹었다는 사람들뿐이고 든든한 ‘빽’이 있는 것도 아닌 은수에게 손을 뻗을 회사는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다. 이러다가 ‘취업장수생’이 될 판. 손에 닿을 것 같지 않은 은수의 꿈이 멀고도 험해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스물다섯 청춘, 그 좋다는 초등학교 선생님 자리도 청산하고 꿈에 드리던 작가의 길에 발을 디딘 영주의 현실도 그리 녹록하지만은 않았다. 방송국 기획실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영주는 단꿈을 꾸듯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기획실의 문을 열었지만 좁고 너저분한 사무실에 업무량은 자신의 한계를 초과하는 핵폭탄 급이었다. 심혈을 기울여 작성한 극본은 누구하나 봐주는 이 없으니 애가타고 속상할 노릇이다.
 
2015년 대한민국의 현실도 그리 다르지 않다. ‘일자리 절벽’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한 것도 바로 그 때문. [파랑새의 집]은 한은수와 강영주를 통해 두려움을 떨쳐내고 자신의 꿈을 향해 걷고 있는 젊은 청춘들을 위로하고 응원할 계획이다.
 
우리시대 젊은이들을 보는 듯, 동병상련을 앓고 있는 한은수와 강영주에게 봄날은 오게 될까? [파랑새의 집]은 내일 저녁 7시 55분 KBS 2TV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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