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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증·자율신경학회 춘계연수강좌 시스템 강화 ‘눈길’ - 다학제 교육, 교육시스템 체계화 추진 등
  • 기사등록 2015-03-17 08: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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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증·자율신경학회(회장 김승민)가 지난 14일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춘계연수강좌를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연수강좌는 다양한 내용들로 구성했지만 그중 대표적인 특징은 크게 두 가지.
 
학회장1.jpg

우선 다학제 교육으로 구성했다는 점.

신경과 개원의 원장은 물론 정형외과, 구강내과, 재활의학과 등에서의 다양한 접근방법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연수강좌에 참석한 한 회원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김승민 회장은 “전공의들에게 다양한 접근방법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교육의 장으로 마련하기 위해 구성한 것이다”며 “대한신경과학회 전공의 교육의 한 부분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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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특징은 교육시스템을 체계화 시켰다는 점. 

이번 연수강좌는 기존과 같이 심포지엄과 워크숍으로 나누어 구성, 진행했다.

김승민 회장은 “앞으로 심포지엄과 워크숍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보다 체계화 시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강좌에 참석한 한 회원은 “상당히 준비를 많이 한 알찬 프로그램인 것 같다”며 “작지만 내실있는 학회로 앞으로 더 많은 발전과 기대도 높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강좌는 외래 진료에서 흔히 보게 되는 국소 통증에 대해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즉 진료실에서 꼭 해봐야 할 신체진찰과 신경학적 진찰, 감별해야 할 질환들을 공부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통증과 자율신경을 증상으로 하는 신경계 희귀질환에 대해 안내하고, 최근 치료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심포지엄도 마련됐다.

통증점주사와 초음파검사, 자율신경기능검사에 대한 워크숍도 마련돼 참가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술기 교육을 더욱 강화했다.

김 회장은 “통증은 그 자체가 치료해야 할 대상이며, 전공분야와 관계없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환자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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