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조철구)이 오는 10~11일 ‘아시아 방사선비상진료 현황 및 협력관계 구축‘을 주제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방사선비상진료 관련 세계보건기구(WHO)의 전문가를 비롯하여 26명의 아시아 전문가들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역할과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변화된 아시아 각국의 방사선비상진료 현황 등에 대해 발표한다.

주요발표 내용은 ▲ 방사능 재난시 글로벌 의료대응 강화를 위한 WHO의 역할[세계보건기구(WHO) 자넷 박사(Dr. Zhanat CARR)] ▲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 방사선비상진료시스템 개선사항 [일본 방사선의학총합연구소 히데오 타츠자키 박사(Dr. Hideo Tatsuzaki)] ▲ 재난 발생시 위험 관련 의사소통법과 언론매체의 주요 기능[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사무국 조이 리바카 박사(Dr. Joy Rivaca)] ▲ 한국의 방사선비상진료시스템 현황 및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역할[한국원자력의학원 이승숙 박사] 등이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원자력의학원이 방사능 재난 시 방사선비상진료 관련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아시아 방사선비상진료 대표단을 초청하여 마련한 것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승숙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은 “아시아 방사선비상진료 대표단과 실질적인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자력 비상사고 시 국민 안전을 위한 의료 대응이 철저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 방사선비상진료 대표단 국제회의 프로그램은 (http://www.medicalworldnews.co.kr/bbs/board.php?bo_table=pds&wr_id=1932&page=0&sca=&sfl=&stx=&sst=&sod=&spt=0&page=0)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