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BS 시사기획 창] 이달의 기자상과 삼성언론상 등 8관왕 수상 - ‘중국, 동해를 삼키다’ 편
  • 기사등록 2015-03-04 19:13:53
기사수정

KBS강릉방송국이 제작해 방송한 시사기획 창 ‘중국, 동해를 삼키다’가 이달의 기자상과 방송기자연합회의 이달의 방송기자상,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프로그램상과 삼성언론상 등 사내외 8개 상을 잇달아 수상했다. 
5.jpg
지난해 11월 18일 밤 10시 KBS 1TV로 방송된 ‘중국, 동해를 삼키다’는 동해로 진출한 중국어선의 북한수역 입어 실태와 불법 조업 정황 등을 취재해 보도했다.
 
특히 동해 북한수역에서 오징어를 싹쓸이하고 귀항하는 중국 저인망 어선에 취재진이 직접 탑승해 북한이 돈을 받고 중국 어선에 발급해 준 ‘물고기잡이 허가증’을 국내 언론사 가운데 최초로 촬영하는 등 베일 속에 가려져 있던 북한수역 조업료 등 양국의 거래 관계를 구체적으로 보도했다.
 
또 한일중간수역인 ‘대화퇴’와 러시아 수역 현장 취재 등을 통해 2004년 이후 계속된 중국 어선의 집단 조업으로 국내 오징어 어획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어민들이 고통받는 현실을 현장감 있게 전달했다.
 
이런 노력 등을 인정받아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과 방송기자연합회의 이달의 방송기자상,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프로그램상과 삼성언론상 등 사내외 8개 상을 잇달아 수상한 것.
 
수협중앙회장과 전국 동해안 수협 조합장 등이 KBS강릉방송국을 찾아 바다에서 수난을 겪고 있는 동해안 어민들의 실상을 알려줘 고맙다며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d.jpg
방송 이후 동해안 자치단체와 어업인 단체 등이 정부에 대책 마련을 위한 건의문을 전달하기도 했고, 정치권에서 남북 수산 협력을 촉구하는 등 파장도 만만치 않았다. 정부도 통일 시대에 대비해 남북 관계 개선시 명태 수정란 반입을 위한 남북 협력 등 해양수산 전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방송 후 서해와 남해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던 동해 중국어선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커졌고 영해 주권에 대한 의미를 환기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 가장 주목할 만 성과라는 것이 방송계의 평가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425463745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건의료노조, 127개 의료기관 쟁의조정 신청 완료…7월 24일 총파업 예고
  •  기사 이미지 [6~7월 제약사 이모저모]베이진, 신신제약, 한국머크, 티디에스팜, GC녹십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5~6월 제약사 이모저모]목암생명연, 바이엘, 엔지켐생명과학, 한국로슈, 한국머크 등 소식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한간학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