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힐링극장 ‘떴다 패밀리’(극본 김신혜, 연출 주동민)에 출연중인 소진의 참한 매력이 브라운관을 달구고 있다.
드라마 ‘떴다 패밀리’에서 소진은 극중 동주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동주는 비록 이혼한 걸로 설정되었지만, 최근 한의사라는 직업적인 특성을 살려 지난 7회 방송분에서는 고모 달자(백지원 분)의 감자탕에서 일하던 아버지 종태(정한헌 분)를 살려냈고, 14회 분에는 쓰러진 준희의 진맥을 짚고는 그녀가 안정을 찾는 데 도와주기도 했다.
그리고 최근 요식업계의 연구원으로 일하게 되면서 각종 건강음식을 개발하는 진지한 모습도 보이고 있는 것. 특히, 그녀는 극중 경찰인 학연(차학연 분)으로부터 “결혼하고 싶다”는 끝없는 구애를 받기도 하고, 또한 학연의 누나인 회사 실장으로부터 수모를 겪으면서도 가족을 살리기 위한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환호를 받고 있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소진씨, 대사도 정말 안정적이고 기대 이상으로 연기로 눈길사로잡네요”. “요리도잘하는 한의사 최동주 짱! 진짜 재미있어요!~ 소진화이팅!”, “소진씨와 학연씨의 러브라인도 갈수록 재미있네요”
이에 드라마 관계자는 “소진씨가 극중 이혼당하면서 많은 수모를 겪었지만, 꿋꿋하게 이겨내는 동주역을 위해 대본을 보면서 쉼없이 캐릭터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방송동안 동주가 어떤 모습을 선사하게 될런지, 그리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학연씨와도 인연을 과연 맺어갈 수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떴다 패밀리’는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의 200억원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유산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그려가는 이야기다. 최근에는 끝순이 유산상속을 위해 가족들에게 미션을 부여한 내용과 더불어 그동안 변호사 행세를 해온 준희(이정현 분)의 실체가 가족들에게 공개되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매주 토,일요일 밤 8시 4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