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와 라디오에서 화려한 입담을 뽐내며 ‘제2의 유희열’이라 불리는 정준일이 자신만의 방송을 알차게 만들었다.
‘메이트’의 멤버 정준일은 공연계에는 물론 라디오에서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으나, TV에서는 자주 볼 수 없었던 뮤지션. 그래서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며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 나들이를 한 사연이 더욱 팬들과 시청자들을 궁금하게 했었다.
정준일이 직접 밝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계기’는 바로 가수 이소라. 평소 이소라와 각별한 친분을 자랑하는 정준일은 [마이 리틀 텔레비전] 섭외가 들어오자마자 이소라와 상의를 했고, 이소라는 “무조건 해야 한다”며 응원했고, 정준일은 이에 이소라의 조언을 굳게 믿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한다.
하지만 어렵게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한 정준일은 생방송 전 징행한 사전 촬영에서 카메라를 보고 도망을 가며, 아마추어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프로 뮤지션 답게 수준급 피아노 연주와 노래로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인터넷 생방송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김구라, 백종원, 홍진영, 정준일, AOA초아, 김영철까지 6명의 스타가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는 1인 방송 프로그램으로 시청률이 가장 높은 스타가 승리하는 신개념 대결 프로그램이다.
정준일의 입담과 음악이 함께한 [마이 리틀 텔레비전] 1부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일) 일요일 밤 11시 15분에 만날 수 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2부는 설 연휴 다음주에 편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