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힐링극장 ‘떴다 패밀리’(극본 김신혜, 연출 주동민)에 출연중인 학연이 소진을 향해 결혼하고픈 마음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떴다 패밀리’는 현재 끝순(박원숙 분)의 유산상속프로젝트가 전개되면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한의사인 동주(소진 분)가 한 요식업체의 연구원으로 입사, 이혼녀라는 이미지를 던져버리는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또 다른 볼거리를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소진의 연구원 입사는 현재는 경찰로 근무중인 학연(차학연 분)의 도움으로 가능했다. 알고보니 학연은 고등학생 시절당시 은사였던 달수(박준규 분)의 둘째 딸 동주를 보고는 첫눈에 반했고, 현재는 자신의 집을 놔두고 일부러 동주의 집에 하숙하는 것으로 설정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녀가 재벌가와 결혼했다가 가정폭력으로 이혼하게 된 걸 알면서도 전혀내색없이 ‘키다리아저씨’를 자처하며 알게 모르게 도와왔고, 자신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요식업체에까지 그녀를 추천했던 것.
특히, 2월 15일 방송분에서 그는 사장인 아버지를 향해 “동주와 결혼시켜주면 경영수업을 받겠다”는 폭탄발언을 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동주에게도 자신이 짝사랑해왔음을 밝혀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많은 네티즌들은 “연상연하커플인 소진과 학연 은근히 잘 어울린다”, “동주를 아주 오랫동안 묵묵하게 짝사랑 스토리도 드라마를 살리는 듯”, “부디 이정현과 진이한 뿐만 아니라 소진과 학연도 잘 되길”이라며 응원을 달아놓기도 했다.
한편, 지난 1월 3일 첫방송된 ‘떴다 패밀리’는 원작 ‘할매가 돌아왔다’와는 또다른 재미를 안기며 네티즌들로부터 ‘가족드라마와 로코의 만남’이라는 호평과 함께 평점 8.7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많은 사랑을 얻고 있다. 이처럼 극중 학연의 결혼폭탄발언은 2월 15일(일) 밤 8시 45분에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