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후지TV 공동기획 ‘어디서든 살아보기’](기획 김진만, 연출 김현기) 첫 번째 가족으로 선정된 정은표 가족이 설국에서 살아남기에 도전했다.
일본 야마가타 현(山形県) 긴잔(銀山) 온천마을에서 일주일간 살아남아야 하는 정은표 가족. 최대 적설량 200cm, 눈으로 둘러싸인 혹한 속 정은표 가족은 스스로 생계를 꾸려나가야 했다. 일본의 오지마을에 내던져진 정은표 가족, 정은표는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막노동과 수세식 화장실 청소도 마다하지 않는데...
한편 일본의 오지 마을에서 정은표의 31개월 된 막내아들 지훤은 생애 첫 위기를 맞이했다. 간식 금지! 장난감 압수!!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절망하지만 그것도 잠시, 자신의 필살기 애교를 이용해 긴잔(銀山)의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한 지훤.
현지 주민들은 ‘다이죠부(괜찮아요)’, ‘겡끼다네(건강하네)’ 등 귀여운 일본어 말투와 눈웃음에 감춰둔 과자도 지훤에게 꺼내주게 됐다고.
가족들 모두가 굶주릴 때 유일하게 가락국수 ‘먹방’을 선보였다. 서울 살이보다 즐거웠던 지훤이의 야마가타(山形) 생존법이 공개된다.
후지TV 공동기획 글로벌 자급자족 프로젝트 <어디서든 살아보기>는 오는 16일(월) 밤 11시 1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