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라디오 시사 토론 프로그램인 KBS 1라디오 <KBS 공감토론>(월~금 저녁 7시20분~9시, FM 97.3Mhz, 진행 노동일)이 설 연휴를 맞아 가족과 정치를 주제로 한 특집 3부작 “4인4색, 가족의 재발견”을 마련한다.
설 연휴 첫날인 2월 18일(수)에는 “세대 갈등, 세대 공감”이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세대의 국회의원 4명과 함께 가족과 사회, 여의도 정가의 세대 갈등 및 세대 간 공감을 위한 해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베이비붐 세대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는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이 출연하고, 청년 세대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이 출연한다. 이들은 명절 때 가족 내에서의 세대 간 소통문제와 정치 선후배로서 세대 간 시각차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상대 세대에 대한 이해도를 측정하는 ‘세대공감 퀴즈’를 푸는 시간도 갖는다.
설 연휴 둘쨋날인 2월 19일(목)에는 “워킹맘 국회의원” 이라는 제목으로 자녀를 키우고 있는 여성 국회의원들과 함께 일과 가정의 양립 문제와 직접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필요하다고 느끼는 보육 정책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 새누리당 민현주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이 출연한다.
설 연휴 셋째날인 2월 20일(금)에는 특집 3부작 마지막 시간으로 “2015 대한민국, 가족을 말하다”가 방송된다. 국회의원을 지낸 배우 정한용 씨, 가정의학과 전문의 오한진 박사,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행 원장, 숭실사이버대 이호선 교수 등 4명의 패널들이 출연해 결혼과 출산, 육아, 이혼, 가족 간 소통, 다양한 가족형태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눈다.
KBS 1라디오 김병진 EP는 “세대 갈등과 일,가정 양립 등 오늘날 가족에 대한 여러 이슈를 다각도로 풀어내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가족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평소 잘 보지 못하는 국회의원들의 소탈하고 진솔한 면모와 이들의 솔직한 여의도 정가 이야기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