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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사상 역대 없는 데칼코마니 쌍둥이 출연으로 ‘오마베’ 제작진 계속된 멘붕!
  • 기사등록 2015-02-12 23:24:19
  • 수정 2015-02-12 23: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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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희&라율 자매의 촬영현장에서 트레이드마크인 수염 때문에 난처한 상황에 빠진 ‘오마베’ 메인 카메라 감독의 고충이 네티즌 사이에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제작진의 또 다른 고충이 알려졌다. “누가 라희고, 누가 라율이야?!”라는 비명이 촬영현장은 물론 편집실에서까지 계속 들려오고 있는 것.

라희&라율의 데칼코마니 같이 똑같은 외모는 엄마 슈도 “사실 저도 헷갈려요. 저도 집에서 정신없이 일을 하다 보면, 순간 못 알아봐서 ‘네가 라희니? 라율이니?’라고 물어볼 정도예요”라며 인정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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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희&라율의 찍어낸 듯 똑같은 외모 때문에 촬영장에서는 의사소통에 난항을 겪고 있다. 라희라고 생각하고 따라다녔던 카메라 감독들은 슈의 “라율아~”라는 말 한마디에 “틀림없이 라희라고 했잖아. 엄마가 라율이라는데 확실해?”라며 담당 피디에게 항의를 하기 부지기수. 어느 순간 촬영장에서는 라희&라율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왼쪽, 오른쪽으로 부르는 것이 암묵적 규칙이 됐다.

혼란스러움에 가장 큰 비명소리가 오가는 것은 바로 편집실이다. ‘오마베’ 제작진은 편집을 하면서도 누가 라희고, 라율인지 구분하기 어려워 틈만 나면 사진을 찍어 슈에게 보내 직접 확인하는 작업을 수 없이 거치고 있어 편집 시간은 다른 가족의 2~3배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급기야는 14일 방송 정말로 내보낼 수 있냐는 내부의 우려까지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

편집을 담당하고 있는 한 제작진은 “현장에서는 엄마가 어느 정도 구분해주니 그 순간에는 알 것 같다. 그러나 편집 모니터를 통해 쌍둥이를 볼 때, 큰 좌절감을 맛보게 된다. 카메라 앵글이 바뀔 때마다 누가 누구인지 분간 할 수 없다.”며 복잡한 심경을 표했다. 이어 “시청자분들도 방송을 통해 라희&라율의 틀린 그림 찾기에 꼭 도전해보시길 바란다”며 싱크로율 100%의 쌍둥이 외모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했다.

과연 우여곡절 편집 끝에 탄생한 쌍둥이 자매 라희&라율의 첫 이야기는 어떤 모습일지 14일 오후 5시 SBS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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