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추무진 회장이 규제기요틴·원격의료 저지를 위한 대정부 투쟁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다.
추무진 회장은 28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지난 25일 임총 당시 의료계 지도자들이 단식 중단을 권유했고, 지속적인 투쟁을 위해서는 단식보다는 새로운 비대위를 이끄는 것이 현명하다는 판단에 따라 단식을 유보했지만 대정부 투쟁은 지속해서 의료계의 뜻이 관철될 때까지 지속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추 회장은 임총 대의원회가 회장이 포함된 새로운 비대위 구성을 의결한 부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협회의 안정과 회원과의 소통, 회무에 대한 노력에 대한 성과로 현재 집행부에 대한 회원들의 지지의 뜻이 담겨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임총에 대해서는 “유감스럽다”는 말과 함께 “이번 임총에서 통과되지 못한 대통합혁신위의 안들이 정기총회에서 통과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새 비대위원장에 대한 최종 확정은 오는 2월 7일(토) 개최되는 첫 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지만 추무진 회장이 맡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