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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 특공대]제비 집 보기를 황금같이! 말레이시아 산다칸을 가다!
  • 기사등록 2015-01-09 07:33:00
  • 수정 2015-01-09 07: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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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g에 수백만 원에 이르는 제비 집! 말레이시아에서는 동굴에 숨겨진 천연 제비 집을 채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 있다는데~ 제비 집을 딸 수 있는 시기는 1년에 단 세 번. 채집 시기가 되면 전국의 제비 집 채집 꾼들이 한 곳에 모여드는데~ 제비 집에 울고, 웃는 말레이시아 사람들을 취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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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단 세 달, 제비 집 채집 꾼들이 모인다!
‘1kg에 수백만 원!’ 동굴 속 제비 집을 찾아라!
 
인도네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제비 집 생산량이 많은 국가인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내에서도 60~ 70%의 제비 집은 ‘고만통 동굴’에서 채집되는데~ 제비 집 채집이 허락된 시기는 일 년에 단 석 달!
 
4월과 9월, 12월뿐이다. 이 시기가 되면 전국의 제비 집 채집 꾼들이 고만통 동굴로 모여드는데~ 제비집 채집 시기에는 동굴 근처에서 합숙하며 작업을 한다고. 제비의 침샘 분비물로 만들어진 제비 집은 예부터 황제가 아니면 먹을 수 없다고 할 만큼 고급 음식재료로 대접받고 있는데~ 덕분에 제비 집은 지금도 가격이 1kg에 수백만 원을 호가한단다!
 
아찔한 줄타기, 위험천만한 작업!
제비 집의 값이 비싼 이유는 제비 집을 얻는데 치러야 하는 대가가 혹독하기 때문이기도 한데~
 
제비 집을 채집하려면 제비가 집을 지은 동굴 깊이 들어가는 것은 물론~ 동굴 천장까지 올라가야 한다고! 안전장비도 하나 없이 오로지 사다리와 밧줄에만 의지해 100m 이상 높이에 달린 제비 집을 따야 하는 상황! 한 번 올라가면 다시 내려오기 쉽지 않은 높이인데~ 때문에 식사와 휴식을 모두 사다리 위에서 해야 한단다. 작업이 끝나고 나면 혹시라도 떨어진 제비 집이 있을지 바닥을 살펴보는데~
 
제비 집이 워낙 고가이기 때문에 조그만 제비 집이라도 모두 거둬 가기 위한 것! 제비 집 채집이 끝나면 가공하는 곳으로 보내지는데~ 이곳에서 제비 집에 붙은 이물질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제거한 후 5년 동안 그늘에서 말리고 나면 비로소 상품이 된단다.
 
워낙 가격이 비싸다 보니 이곳 사람들은 주로 차로 끓여 먹는다고! 제비 집 채취 현장부터 제비 집으로 생활하는 사람들까지 VJ 카메라에 담았다!
 
방송 : 2015년 1월 9일 금요일 밤 8시 30분,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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