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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들, 시무식 갖고 2015년 출발 - 도전하는 새해, 변화 기대
  • 기사등록 2015-01-02 21:01:00
  • 수정 2015-01-02 21: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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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을미년 2015년 대망의 아침이 밝았다.

2015년은 지난해에 이어 청(靑)의 기운이 듬뿍 담긴 ‘청양(靑羊)’의 해로,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푸른색의 의미가 더해져 ‘청양’이  개인과 가정에 큰 행운을 불러온다고 한다. 푸른색은 지혜와 넓은 하늘, 평화 등의 좋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병원들도 이런 2015년을 맞이하기 위해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한해를 시작했다.

◆국립암센터 확실한 변화 주문   
국립암센터 이강현 원장은 청양띠의 해, ‘양의 몸에 호랑이 가죽을 걸치다’라는 뜻의 ‘양질호피(羊質虎皮)’라는 고사성어를 제시하며 확실한 변화를 주문했다.

이강현 원장은 “올해는 국립암센터 설립 15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다시 한 번 국립암센터 설립 취지를 재확인하고 국민 중심의 공익적 역할 강화를 위해 내실을 더욱더 확고히 다질 때다”며 “국립암센터가 ‘세계 최고의 암센터’라는 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올해는 내실성장에 방점을 둔 지속적인 성장 기반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고 2015년 중점 추진 사업방향을 제시했다.

▲‘소통’과 ‘솔선수범’을 핵심가치로
새해에는 신규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경영 및 재무관리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보험급여화 확대 및 선택진료비 감소에 따른 수익성 감소에 대응하고, 대내외 환경의 변화를 감지하여 신속한 대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각 부서의 책임경영체제 확립과 ‘소통’ 및 ‘솔선수범’을 올해 경영화두로 정하였다.

이 원장은 “취임 후 연구진 및 의료진과의 만남을 정례화 하여 소통의 리더십을 강조하였으며, 새로운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추진 TFT를 조직하여 우리 기관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였다”며 “소통의 가장 큰 불씨는 신뢰다. 우리 가슴 속에 불신의 벽, 불만의 벽이 가로서 있다면 우리는 언제나 제자리에 머물게 된다. 서로 믿고 의지할 때에야 진정한 소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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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여 한마음 한뜻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지혜를 모을 때라는 것이다.

또 “저를 비롯한 보직자부터 ‘솔선수범’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소속 직원들의 역량이 곧 리더의 역량임을 명심하고, 책임자들이 앞장서서 어려운 일에 먼저 모범을 보이고 직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익적 연구 활성화
다음으로 공익적 성과 도출을 위한 암 진단‧치료‧예방법 연구에 더욱 매진한다는 것이다.

민간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이를 활용한 연구 △오믹스 기반의 유전체 연구를 통한 맞춤치료 연구 △발암작용 및 발암메커니즘 연구 △신개념 암 치료법 개발 연구 △신의료기술 개발 공익적 임상연구 △희귀 난치성암 연구 등을 중점적으로 개발·수행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부합하는 공익적 연구 활성화에 힘쓴다는 것이다.

국립암센터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연구관리체계를 강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과제 선정관리 및 충실한 연구성과 도출 등을 통하여 국립암센터의 특성을 살린 연구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암 예방・진단・치료법을 바꿀 수 있는 5가지 연구 주제에 대하여 향후 5년간 집중 지원하는 ‘Five in Five’ 전략을 암정복추진단을 통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또 기술평가이전센터를 중심으로 R&D 성과물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우수 지식재산을 창출하고, 기술 상업화를 체계적으로 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원장은 “궁극적으로 국립암센터가 국가 암 연구 분야의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부역량을 강화해 갈 것이다”고 밝혔다.

▲공공의료 및 여성암센터 중심의 병원증축사업 전개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부속병원 증축을 적극 추진한다.

한국형 완화의료 진료모델 개발을 위한 독립된 완화의료 병동 및 소아암 병동 등 민간에서 기피하는 공익적 목적의 병상을 중점적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 원장은 “제가 부속병원장을 역임할 당시부터 계획했던 여성암 병동 신설을 통하여 여성암 환자의 효율적인 진단 및 치료와 조기 사회 복귀를 돕는 등 보다 여성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민간에서 과잉 논란이 있는 진료영역에 대한 최적 표준 모델을 제시할 것이며, 모든 진료자료가 연구에 활용되고 새로운 치료법 등 연구결과가 임상에 신속히 적용될 수 있도록 연구와 진료의 연계성 제고 및 우수인력의 유치와 효율적 활용을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원장은 “공익성과 효율성을 모두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는 부속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지향적인 국가암정복사업 선도
정부의 미래산업 육성전략에 부응하고 암정복사업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암 분야에서의 탁월한 역량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암과 관련된 정보·통계의 수집 및 제공 △암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홍보 △암 검진사업 지원 △암 관리에 관련된 교육을 통하여 미래 지향적으로 국가암정복사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진료 및 연구 협력 등 지역암센터 등의 네트워크를 이용한 보건의료 성장동력을 발굴·추진해 나간다는 것이다.

▲국제암대학원대학교의 안정적 성장
국제암대학원대학교를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성장시키고, 우리만의 암 관리 노하우와 암연구 노하우를 개발도상국 등 해외 각국에 전수하여 국립암센터의 위상을 높이고 국격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2015년 변화와 경쟁이 기다리고 있지만 우리 모두 사명감과 자신감을 갖고 도전한다면 ‘세계 최고의 암센터’로의 도약이라는 역사 창조의 뜻 깊은 한 해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국립암센터가 거침없이 앞만 보며 달려왔다면 이제는 ‘기회’의 강을 건너야 할 차례다”고 밝혔다.

또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국립암센터의 얼굴이며 긍지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자랑스러운 국립암센터인’으로서 자부심과 자존감을 가져주시기 바란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행복이 넘치는 새해가 되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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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2015년 새해 화두 ‘위대한 진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이철희)은 2015년 신년하례회에서 신년 화두로 ‘위대한 진화’를 선포하며 새로운 한해를 시작했다.

이철희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5년은 우리 병원이 ‘훌륭한 병원’에서 ‘위대한 병원’을 향해 큰 걸음을 내딛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2015년 화두로 ‘위대한 진화’를 선정한 배경을 밝혔다.

이 원장은 지난 해 분당서울대병원의 큰 결실이었던 LH사옥 인수와 국내 최초 병원의료정보시스템 수출 등을 언급하며 “이러한 병원의 발전은 구성원 모두가 실행력 있는 몰입으로 끊임없이 협력해준 덕분이다”며 “우리가 계획하고 있는 헬스케어 창조 클러스터는 융복합 헬스케어 R&D의 메카이자 의료혁신의 발상지로서 분당서울대병원 제2창업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원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내부 브랜딩(Internal Branding) 강화를 통한 근무 여건 개선 및 업무 몰입 환경 조성 ▲사회공헌활동 강화 및 보건의료분야 R&D 사업 적극 참여 ▲질 높은 환자 서비스 제공 및 환자 안전 강화 ▲세계 곳곳에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정보시스템 수출 등 2015년 병원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 원장은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이라는 말처럼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참된 주인의 마음을 가지고 병원 가치에 대한 진화를 이뤄 간다면 직원 한명, 한명이 곧 병원의 진정한 주인이 될 것이다”며 “환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위대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주인 정신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월 31일에 있었던 2014년 종무식에서는 총 8개 부문 표창을 시상하여 교직원들의 사기를 고양시켰다. 올해의 최우수 부서는 의료정보센터, 홍보활동 대상은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중앙치매센터장)가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 올해의 교직원, 공공의료봉사 우수 참여상, 의무기록 및 간호기록 우수상 등이 주어져 종무식의 의미를 더했다.

◆정남식 연세의료원장“우리 모두 美人이 됩시다”
정남식 연세대학교의료원장이 2015년 신년사를 통해 3대 당부사항을 제시했다. 

정남식 의료원장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의료원 가족 여러분께서 원가 절감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분투 노력해준 덕분에 성장세를 이어왔다”며 “다만 가팔랐던 성장 곡선이 저성장기조로 점점 완만해지고 있는 점은 걱정이다. 성장세가 둔화되다가 자칫하면 저성장의 늪에 빠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공감하고, 이에 대비한 의료원 교직원 여러분의 노력이 더 한층 요구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Beyond Hospital 의료문화 창조 가시화 
우선 Beyond Hospital 의료문화 창조가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성과로 가시화될 수 있도록  교직원들이 함께 나아가자고 부탁했다.

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의료원 시스템을 개혁하고, 생각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정 의료원장은 “지난해 NCSI에서 1등을 하기까지 의료원 가족 여러분이 애를 참 많이 쓰신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1등에 안주할 수 없는 숙명을 안고 있다”고 밝혔다.

즉 지금부터 필요한 것은 ‘Beyond NCSI’라는 것이다. NCSI는 의미 있는 조사지만, 국가(National)이란 단어가 말해주듯이 ‘한국에서의 평가’이지, 글로벌 평가가 아니라는 지적이다.

정 의료원장은 “세계 초일류를 지향해온 세브란스는 NCSI 1등이란 내셔널 타이틀에 안주할 수가 없다”며 “Mayo Clinic을 방문해본 분들도 있고, 책으로 간접 경험해본 분들도 많은 줄 알지만, 저의 경험으로 보면 Mayo의 경쟁력의 원천은‘먼저 다가가서 손 내미는 자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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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리도 환자나 그 가족의 문의에 대해 친절하게 응대하는 것은 잘한다. 그렇지만 궁금하거나 불편한 환자와 가족을 우리가 먼저 발견해 그들이 이야기하기 전에 그 문제를 해결해주는 수준이라고 자부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환자와 가족을 직접 상대하는 부서 담당자들뿐 아니라 의료원 전 교직원이 환자와 가족 중심의 태도를 갖추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세의료원 人 자부심 당부
다음으로 모두 연세의료원 인(人)으로서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정 의료원장은 “경쟁력은 교직원의 자긍심에서 시작한다. 우리는 겸손이 몸에 배어 있다 보니 잊기 쉽지만, 연세의료원은 여러분이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만한 의료기관이다”며 “저는 여러분이 자부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게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의료원장으로서 여러분이 연세의료원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언제 어디서든지 자랑할 수 있도록 좋은 근무 여건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온 가족이 대를 이어 찾는 병원 만들자
연세의료원은 온 가족이 대를 이어 찾는 병원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부탁도 했다.

현재 연세의료원에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버지와 어머니, 아들과 딸, 손자 손녀에 이르기까지 대를 이어 치료받으러 다니는 환자들이 꽤 많다.

정 의료원장은 “연세의료원의 존재 이유는 환자와 가족이 있기 때문이다”며 “환자는 만족스러워 했으나 가족들이 서운하게 생각한 탓에 가족들이 병원에 발길을 끊은 사례는 혹시 없는지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부분이다”고 밝혔다.

또 “우리가 치료를 잘하더라도 어느 한 순간 환자와 가족들이 상처받거나 소외감을 느낀다면, 우리의 모든 노력은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큰 양의 의미인 ‘美’
동양에서 추구하는 아름다움의 의미인 ‘美’는 원래 큰 양(大羊)을 의미한다.

양(羊)은 희생, 헌신, 순종을 의미하는 동물로 구약성경에는 가장 큰 양(大羊)을 제물로 바침으로써 큰 희생, 큰 헌신, 큰 순종을 표현했다.

동양의 아름다움-미(美)는 희생, 헌신, 순종을 표현한다.

정 의료원장은 “이제 양의 해를 맞아 우리 서로가 함께 헌신하고 격려함으로써 서로가 발전할 수 있는 아름다움(美)을 누리게 되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가‘美人’이 되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히브리서 13장 20절 ‘양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를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내신 평강의 하나님이 모든 선한 일에 온전케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속에 이루시기를 원하노라’라는 말로 마무리했다.

한편 연세의료원의 주요 업무와 관련된 기사는(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newsid=1420198964)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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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국립대최고병원으로 도약하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2일 이 병원 지하대강당 모악홀에서 운영위원과 보직자,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

정성후 병원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지난 한해 동안 우리 병원은 내원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각종 시설투자를 마무리하고 의료수준과 직결되는 각종 평가들을 수검하는 하는 등 바쁘고 힘든 한해를 보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병원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와 성과에 감사드린다”고 치하했다.

또 “우리 병원은 그동안의 시설투자와 의료환경 개선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로 특화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최적의 여건을 갖추게 됐다”며 “2015년은 안정적으로 구축된 인적․물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내부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내실을 다져 국립대학 최고 병원으로 도약하는 한해를 만들자”고 선언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2014년 한해 동안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한 부서에 주는 우수부서 표창과 가장 친절한 직원에게 주어지는 최우수 친절직원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2014년 한해 동안 가장 활동한 활동을 펼친 최우수 부서에는 간호부가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 부서에는 의료정보과․시설과․의무기록팀․의료질향상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2014년 한해 동안 가장 친절한 직원에 수여하는 최우수친절직원에는 영상의학과 박경희 간호사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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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2015 신년 시무식 개최
한양대학교병원이 2일 본관 1층 로비에서 힘찬 비상과 고객과의 소통을 목표로 하는 ‘2015 신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양대학교 박충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양대학교병원 권성준 병원장을 비롯하여 주요 보직자와 많은 교직원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외에도 많은 병원 및 협회 등이 시무식을 갖고 2015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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