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 나누리강서병원(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병원장 박정현)이 18일 지역주민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쌀쌀한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5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500포기 김장을 담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인 김장나눔 행사는 지난 9월 개최된 바자회 수익금으로 진행되었으며 김장 양념부터 속 만들기까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일주일에 걸쳐 준비했다.
김장나눔행사를 준비한 나누리강서병원 최경옥 간호차장은 “이번 김장이 어려운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미약하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더 많은 분들을 도와드리지 못해 아쉬울 뿐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현 원장은 “설립이념인 ‘나눔’을 실천하는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나누리강서병원이 지역주민을 위해 온정을 나누고 건강을 지키는 병원으로 발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담근 500포기는 강서구청이 선정한 이웃들과 복지기관 등 400가구에 전해졌다.
올해로 개원 5주년을 맞이한 나누리강서병원은 평소 주거환경개선사업, 목욕봉사 활동 등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