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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년간 치매환자 3.1배, 진료비 4.2배 증가 - 문정림 의원 “연령, 치매유형에 따른 치매 위험요인 관리, 조기진단 강화…
  • 기사등록 2014-10-14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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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년간(2007~2013년) 치매환자 및 진료비가 상승하고 있어, 치매 예방 및 치매 조기 발견을 비롯해 치매유형에 따른 치매환자 돌봄 체계 강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문정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은 2014년 국정감사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치매 관련 질환 진료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7년간 치매환자수 및 진료비는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진료인원의 경우 2007년 약 12만 명에서 2013년 약 38만 명으로 약 3.1배 증가하였으며, 진료비는 2007년 약 2천 5백억 원에서 2013년 약 1조 7백억 원으로 약 4.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표1].

전체 치매환자 중 알츠하이머성 치매(F00) 환자 비중이 가장 높았고(환자수 57%, 진료비 64%), 다음으로 기타 치매(F02,F03,G30) 환자(환자수 31%, 진료비 27%), 혈관성 치매(F01) 환자(환자수 12%, 진료비 9%) 순이었다.

나아가 2007년 대비 2013년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 증가율(환자수 3.8배, 진료비 5.6배)이 가장 높았다[표1].

치매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노인층 치매환자 및 진료비 증가율,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연구에 의하면 2024년에는 치매환자가 1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2007년 대비 2013년 40대 이하 치매환자 및 진료비 비중은 감소(환자수 50%, 진료비 50%)하고 있으나[표2], 치매환자수 지속적으로 증가(환자수 40%, 진료비 110%)하고 있어, 더 이상 치매가 노인층에 국한된 질병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표3].

40대 이하 치매환자 중에서는 기타 치매 환자 비중이 가장 높았고(환자수 40%, 진료비 38%), 다음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환자수 32%, 진료비 36%), 혈관성 치매 환자(환자수 28%, 진료비 36%) 순이었다.

상대적으로 40대 이하 치매환자의 경우 치매유형별 분포에 차이가 많지 않았으며, 특히 혈관성 치매환자 진료비 증가율(2.8배)이 높았다[표3].

문정림 의원은 “치매는 사전 위험요인 관리와 조기진단을 통해 진행을 방지 또는 지연할 수 있다”며 “연령별, 치매유형별 주요 위험요인 차단과 치매 조기 발견 노력 등 중장기적인 치매예방 및 치매환자 돌봄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정림 의원은 지난 6월 13일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부담을 완화하고 이들을 위한 상담ㆍ교육 프로그램을 개발ㆍ보급하는 등 치매환자의 가족 지원사업과 광역치매센터의 설치에 관한 근거와 치매환자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치매상담콜센터’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치매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한편 치매유형별 원인 및 치료·예방, 치매노인 현황 및 전망, 2007 ~ 20013년 치매 관련 질환 진료현황, 2007 ~ 20013년 치매 관련 질환 진료현황, 2007 ~ 20013년 치매 관련 질환 진료현황 등은 (http://www.medicalworldnews.co.kr/bbs/board.php?bo_table=pds&wr_id=1546&page=0&sca=&sfl=&stx=&sst=&sod=&spt=0&page=0)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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