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이 16일~17일 이웃사랑 바자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이웃사랑 바자회는 직원 및 지역주민의 기부문화를 활성화시키고, 그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해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바자회는 각종 외식업체의 후원과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판매하는 먹거리장터와 전직원이 기증한 액세서리, 책등 평소 생활 속 유용한 물품들로 구성된 아나바다장터, 젓갈, 건어물, 과일 등 현지 농산물들로 구성된 알뜰장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직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담아 기증한 다양한 귀중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 할 수 있는 깜짝 경매 행사와 바자회를 방문한 지역주민들을 위한 피델리스 오케스트라의 음악회 공연등 이색 볼거리가 펼쳐지며 호평을 얻었다.
병원측은 지난해까지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은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자녀 공부방, 노인시설 등에 기탁해 낙후된 불우시설을 돕고, 경제적으로 불우한 환자들이 진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데 사용해 왔다며, 올해에도 작은 정성을 모아 얻은 수익금을 지역 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광문 병원장은 “이번 바자회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며 기부와 나눔, 화합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병원으로서 지역주민들의 보건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