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어린이집 안전사고 하루 평균 21건” - 전년대비 광주 2.8배, 충남 2.5배 증가…안전관리 적신호
  • 기사등록 2014-08-23 00:28:51
  • 수정 2014-08-23 00:29:50
기사수정

어린이집 안전사고가 하루 평균 21건으로 나타났다. 

문정림 의원(새누리당ㆍ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3년에서 2014년 7월 현재 까지 전국 어린이집에서 총 7,246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였고, 1일 평균 20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사건은 같은 기간 동안 각각 13건, 8건으로 모두 21건이 발생하였다.

같은 기간 동안 어린이집 안전사고 중 유형별로는 부딪힘, 넘어짐, 끼임, 떨어짐으로 인한 타박상과 골절사고가 5,641건(77.8%), 화상 155건, 이물질삽입 134건, 통학버스 관련사고 114건, 식중독 17건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별로는 유아부주의가 5,418건(74.8%), 아동 간 다툼 557건, 종사자 부주의 212건, 시설물하자 29건 순이었다.

이 같은 어린이집 안전사고 유형과 원인을 고려 할 때, 장난감, 문, 모서리, 계단 등 안전사고의 가능성이 있는 환경에 대한 실질적 지침이 요구된다.

현재, 보육교사를 위해 정부가 시행하는 ‘보육교직원 안전교육’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안전의식과 안전역량강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으나, 의무교육이 아니고 권장하는 사항으로 되어 있다.

시, 도별 어린이집 안전사고 현황에서 2014년 7월까지의 집계임에도 불구하고 광주시(23건→64건 2.8배 증가), 충남도(28건→68건 2.5배 증가), 강원도(31건→47건 1.5배 증가)는 전년도 대비 사고수가 1.5배-2.8배 큰 증가를 보여 사고원인에 대한 시ㆍ도 자체의 분석 및 대책이 요구된다.

문정림 의원은 “보호가 필요한 0세~5세 아동의 어린이집 안전사고는 모두 응급인 경우라고 봐야한다”며, “특히 어린이집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월 1건씩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고려 할 때, 보육교사에 대한 안전교육에 ‘기도 막힘 응급대처법’이나 ‘심폐소생술’등의 실습위주 교육이 포함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3년도 전국 시, 도별 어린이집 안전사고 발생 현황, 2014년 7월까지 전국 시, 도별 어린이집 안전사고 발생 현황, 2014 보육교직원 안전교육 등은(http://medicalworldnews.co.kr/bbs/board.php?bo_table=pds&wr_id=1336&page=0&sca=&sfl=&stx=&sst=&sod=&spt=0&page=0)를 참고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408721234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건의료노조, 127개 의료기관 쟁의조정 신청 완료…7월 24일 총파업 예고
  •  기사 이미지 [6~7월 제약사 이모저모]베이진, 신신제약, 한국머크, 티디에스팜, GC녹십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7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비보존, 한국다이이찌산쿄, 한미약품, GC녹십자 등 소식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한간학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