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원장 김태선, 이하 건협 부산센터)가 1976년 이후 38년 만에 가장 이른 올해 추석(9월8일)을 맞아 오는 8월 14일부터 한달 동안 추석 효도검진 및 예약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에 예약하고 검진을 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검진비용 우대를 적용하며, 대리 예약도 가능하다.
◆아무런 증상이 없는 사람의 건강검진참여 매년 증가
건보공단 2012년 건강검진통계연보를 보면, 2007년 60.0%의 일반건강진단 수검율이 6년이 지난 2012년에는 12.9%증가한 72.9%로 검진을 받은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경민 과장(가정의학 전문의)은 “일반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스스로의 건강상태를 알고자 하는 사람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무증상의 건강검진 참여자들 연말에 검진 쏠려
건협 부산센터 김희철 과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나 직장생활 등 바쁜 일상으로 명절 전이나 연휴기간에는 대체로 검진참여가 미흡하고, 연말에 편중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20대, 30대 연령층의 부모님 명절선물로 건강검진 꼽아
건협이 2013년 1월31일~2월4일까지 평일 4일간 건협 전국 16개 검진센터에서 20대, 30대 연령층 내방객 701명을 대상으로 ‘부모님 설 선물’자체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답변자의 약 13.0%가 어버이의 ‘건강검진’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협 부산센터는 부득한 사정 등으로 평소 건강검진을 미루다가 연말 검진에 쏠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매월 3번째 일요일에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하고, 여름 휴가철 및 명절 전후 검진참여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터넷예약은 kahp.or.kr 또는 주소창에서 한국건강관리협회를 쳐서 예약실로 이동하면 되고, 전화는 557-9988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