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21일부터 대의원회 개혁 청원서 온라인 서명도 병행하기로 했다.
전의총은 현재 ▲예외없는 대의원 직선제 ▲시도의사회 집행부 대의원 겸임 금지 ▲대의원 3연임 제한(중임 가능) ▲직역에 따른 합리적인 대의원수 재배분 등 4대 요구안에 대한 일반 회원들의 호응이 큰 상태에서 온라인 서명 시스템 구축으로 참여자는 급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전의총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없이 이름, 면허번호, 소속병원만 기입하면 간단하게 서명을 마칠 수 있다고 전의총은 밝히고 있다.
전의총에 따르면 21일 정오에 시작한 온라인 서명이 오후 3시 현재 720명이다.
전의총 관계자는 “4대 개혁안에 대한 호응이 절대적으로 높은 상황에서 오는 27일(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회는 정관 개정에 대한 민초들의 큰 압력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