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다공증학회(KSO, 회장 강병문,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가 지난 6일 서울아산병원 동관6층 대강당에서 약 2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크게 3가지 특징들로 눈길을 모았다.
우선 일본과 공동 심포지엄을 마련했다는 점.
KSO-JSBMR 심포지엄을 마련해 최신연구와 임상지식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현재 일본 학회장이 좌장으로 참석하고 2명의 연자들이 국내 연자들과 강연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강병문 회장은 “춘계연수강좌에는 일본과 공동심포지엄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상호 교류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KSO가 일본에 참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대한근관절건강학회와 공동 심포지엄도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박예수(한양대구리병원) 총무이사는 “대한근관절건강학회의 요청으로 구성, 진행하게 됐다”며 “적극적인 골다공증의 관심에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 것 같다”고 밝혔다.
실제 이 심포지엄에는 골다공증의 기초부터 환자를 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지식까지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돼 호평을 받았다.
또 ‘Locomotive Syndrome Symposium’이 마련됐다는 점.
박예수 총무이사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근육질환에 대한 내용으로 관심도가 높았다”며 “새로운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번 연수강좌에는 골다공증의 기초부터 전문적인 치료까지 다양한 연제들이 마련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내용은 ▲일반골절과 골다공증 골절의 차이점 ▲골절환자에서의 골다공증의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나? ▲Fruit and vegetable for bone ▲남성 골다공증 환자의 진단 및 치료는 무엇이 다른가? ▲새로운 골다공증 치료제 어떤 것들이 있나? ▲골다공증 치료제 사용이 제한되는 질환은 무엇이며 같이 사용되어서는 안되는 약제는 무엇인가? 등 다양한 내용이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