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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가병원체자원은행 심포지엄 개최
  • 기사등록 2014-04-03 00:07:18
  • 수정 2014-04-03 05: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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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보건의료, 식품, 환경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연구개발소재인 미생물자원을 국가차원에서 부처 간 벽을 헐고 체계적으로 관리, 협력함으로서 창조경제 실현 및 21세기 바이오산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하여 4월2일 충북 오송에서 국가병원체자원은행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심포지엄은 정부 부처별 미생물자원 담당자와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병원체자원관리TF’의 주관하에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인 국가병원체자원은행 심포지엄의 주제는 “정부 부처별 미생물자원 관리현황 및 미래전략”으로서, 세계 생물다양성 협약으로 생물유전자원 접근과 이익공유를 의무화한 나고야의정서 체결 임박으로 생물자원의 주권확보가 시급한 시점에 생물자원 중 미래바이오산업의 주요 연구개발소재인 미생물자원에 대한 국가차원에서 체계적 관리와 부처 간 협력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본 심포지엄의 프로그램 구성은 Session 1 정부 부처별 미생물자원 관리 현황 및 미래전략을 6개 부처에서 발표하고, Session 2 보건의료 연구개발을 위한 병원체자원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병원체자원법의 제정 필요성 및 추진배경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생물다양성협약(CBD) 채택(‘92.06) 및 CBD 제10차 총회(‘10.10)에서 법적 구속력이 있는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에 관한 나고야의정서가 채택됨에 따라, 21C 바이오산업 시대 대비 병원체자원의 중요성 인식을 확대하고, 병원체자원을 포함한 국내 보건의료 관련 자원의 국가적 관리 및 대처방안을 모색하는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 언급하였다.

우리나라는 유용미생물자원부족국가로서 자원이용국의 입장이며, 나고야의정서발표 대비 국내 보건의료기술개발 및 산업화를 위해서는 연구, 개발 가능 자원의 확보가 필수적이나 이들 자원의 체계적인 확보, 관리가 매우 미흡한 실정이라 병원체자원 확보·관리가 절실함을 피력하였다.

또한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2014년 3월 현재 보유·관리하고 있는 병원체 자원은 총 696종 4,902주(거점은행 등 후보자원 243종, 9,738주)이며, 매년 약 1,100주(지역거점, 1,171주)의 병원체자원을 일반연구자에게 분양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병원체 자원은행으로서 보건의료 기술개발 연구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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