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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제50회 세미나…4천명 참석 - 내시경의 모든 것 한자리서 만나다
  • 기사등록 2014-03-30 21:59:01
  • 수정 2014-03-30 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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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최명규, 회장 신용운)가 지난 30일 일산 킨텍스 국제전시장에서 약 4,0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50회 소화기내시경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50회를 맞아 더욱 의미가 있고, 규모뿐 아니라 긴 역사를 통해 그동안 걸어온 발자취와 학문적, 사회적 성과들을 사진전시와 슬라이드로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입구.jpg

이번 세미나에서는 상부위장관내시경 분야에서는 내시경을 시작하는 초보자를 위한 ‘고수로부터 배우는 상부위장관 내시경 기본수기’를 비롯해 응급상황에서의 내시경 역할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하부내시경분야에서는 대장질환에서의 영상 증강 및 광학기법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며, 용종절제술에 대한 모든 것을 다뤘다.

췌담도내시경 분야에서는 내시경역행성 췌담도 조영술에 관한 기초와 고급술기와 합병증 예방 및 관리에 대한 것을 준비했으며, 경피경간적담관내시경의 수기 및 이용에 대한 강의가 마련됐다.

이외에도 상하부내시경에서는 직접 내시경검사를 시행하는 장면을 보고 배울 수 있는 live demonstration이 시연됐다.

대장내시경검사를 배우고자 하는 의사들은 사전에 등록하여 ‘대장내시경 hands-on 코스’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핸즈온2.jpg

총 5개 모형을 가지고 hands-on코스로 마련했고, 오전에는 라이브심포지엄도 마련돼 안전하고 정확하게 검사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 의료계 뿐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까지 관심을 모았던 진정내시경의 약물선택과 특성에 대해 다각적인 토의를 준비했으며, 위장관에서 발생하는 신경내분비종양의 진단과 치료, 특히 병리학적 분류와 진단 코드의 결정에 있어 의학적 측면과 현실보험 및 법률적 측면의 상치하는 부분에 대해 다양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 세미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내시경 관련 학술행사로 매년 봄과 가을에 개최되고 있으며, 소화기내시경검사나 시술에 있어서 기초적인 사항부터 숙련도를 요하는 최첨단 고급술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개원의사나 소화기를 전공하는 전임의(fellow)들뿐 아니라 대학병원 교수에 이르기까지 모든 내시경의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훈련의 장이다.
 
학회장1.jpg

한편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지난 1976년 제1회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춘계와 추계학술대회, 소화기내시경집담회, 내시경세미나, IDEN, 한일소화기내시경심포지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산하에 ESD연구회, 내시경기기기술연구회, 스텐트연구회, 소장내시경연구회, EUS연구회, NOTES연구회 등 6개 산하연구회와 대구경북, 대전충청,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전북, 강원, 제주지회 등 총 7개 지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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