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희 의원(통합진보당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4일 김미희 의원 집무실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을 비롯한 임원 3명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의정활동을 공유하고 각 보건의료단체의 현안을 파악하여 공조 가능한 사안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의약계 신년간담회 첫 번째로 마련됐다.
김미희 의원은 지난 2013년 노인틀니의 건강보험보장성 강화, 공중보건의사 중 치과의사의 인력수급문제를 제기하며 정부에 이에 대한 해결책을 촉구한 바 있다.
참석자들은 이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치과의원 및 병원 전문과목 표방문제, 치과의료의 전달체계 정립 ▲영리자회사 문제 ▲비윤리적 의료행위를 하는 의료기관 문제▲노인임플란트의 보장성 강화 ▲의료민영화의 사회적 합의체 구성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으며, 국회와의 협력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국민의 건강권에 도움이 될지 논의하였다.
김미희 의원과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은 현재의 의료민영화 흐름에 반대의견을 공감하며, 김미희 의원은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으로서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직능단체로서 각자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나가고, 서로 협조할 수 있는 부분에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김미희 의원은 오는 26일, 대한한의사협회에 방문해 두 번째 의약계 신년간담회를 열어 현안을 듣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