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IMS학회 개원의협의회가 오는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부산 온 종합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IMS의 개념과 실제’라는 주제로 제1회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교육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6점이 인정된다.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IMS의 개념 및 소개(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영재 교수), ▲IMS에서 필요한 Plunger 사용법(김앤정 해운대병원 김법영 원장)에 대한 강연과 더불어 IMS의 시술방법과 관련해 ▲두경부·흉요추부(이승재정형외과의원 이승재 원장), ▲상지(동아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종환 교수), ▲하지(울산 항사랑병원 이영진 원장)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대한IMS학회 개원의협의회 이성용 총무이사(온 종합병원 재활의학과)는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기존 발표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IMS의 기초 개념에서부터 플런저 사용법, 실제 치료 사례와 환자 데모까지 진행되면서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교육을 준비했다”며, “이번 연수교육을 계기로 워크샵 개최를 통한 심화과정까지 예정하고 있으며, 향후 IMS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적용이 가능한 실용성 있는 강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근 만성통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IMS(Intramuscular stimulation, 근육 내 신경자극술) 치료는 가는 바늘을 이용해 신경이나 신경 주변을 자극함으로써 반사를 일으켜 잘못된 신경 정보전달 시스템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스테로이드 요법이나 일시적 신경차단술 혹은 반복적 물리치료와 달리 병의 근원인 신경을 직접적으로 치료한다. 이 치료법은 신경생리학의 세계적 권위자 Gunn 박사가 창안하고 20여년간 발전을 거듭하며 만성통증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IMS학회 개원의협의회 이승재 회장은 “IMS는 의학적 검사와 진단이 필수적이다. 신경생리학과 해부학을 근거로 한 의사의 이학적 소견이 모든 치료를 결정하게 된다”며, “이처럼 철저한 의학적 검증과 소견에 따라 통증 부위와 지배 신경을 직접적으로 자극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침술과는 차이가 있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