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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소득자 증세반대 서명자 삽시간에 1만명 돌파 - 납세자연맹 “서민 목소리 외면하는 정부는 위기 자초”…근로소득자 증세…
  • 기사등록 2013-08-12 15:43:46
  • 수정 2013-08-12 15: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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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2013년 세제개편안이 발표된 지난 8일 한국납세자연맹 주도로 시작된 ‘근로소득자증세반대서명운동’ 참가자가 12일 오전 11시 45분 현재 1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납세자연맹은 “물가는 오르는 데 월급은 오르지 않고, 가계부채로 고통받는 서민, 중산층이 이번 세제개편안에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며 이 같이 밝혔다.

납세자연맹은 “현재 서명운동이 SNS 등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서명인원이 폭발적으로 증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명에 참가한 납세자 A씨는 “지금도 힘든데 세금도 빚으로 내야 하나”라고 푸념했고, B씨는 “증세 없다던 정부, 거짓말 정부에 믿을 건 없다. 만만한 근로소득자(봉급생활자)만 봉으로 생각하는 정부에 힘을 보여 주자”고 분노를 표출했다.

C씨도 “가진 재산도 없이 월급모아 중산층 돼보겠다고 발버둥치며 열심히 일한 죄밖에 없는 불쌍한 서민근로자의 중산층진입방지법”이라고, D씨는 “카드소득공제를 낮춰 지하경제를 더욱 양성화시키는 정부”라고 각각 비판했다.

납세자연맹 김선택 회장은 “정부와 정치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대중의 참여”라면서 “자기 권리를 지키기 위해 적극 서명에 참여하자”고 당부했다.

또 “정부는 근로소득자증세 세제개편안을 즉각 백지화 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납세자연맹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구 남대문로 5가 대우재단빌딩에서 근로소득자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정부의 근로자증세 추계액이 과소되었음을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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