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아빠! 어디 가?]에서 빨간 자두를 찾아 여름 농촌을 찾아간 아이들이 밭일에 맞춰 색다른 패션을 선보였다.
자두가 유명한 경북 김천으로 떠난 아이들은 자두 따기에 앞서 마을 분들께 밭일에 수월한 복장을 빌려 입으며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게 된 것.
몸집에 비해 다소 큰 일복을 줄여 입느라 각종 방법이 동원됐다. 후는 일 바지로 몸통까지만 가리고 시원하게 어깨를 드러낸 후 목에 수건을 두른 점프 수트 패션으로 새로운 패션 감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욱이는 큰 바지를 끌어 올리다 결국 몸 전체가 일 바지 안에 들어가는 바람에 목만 겨우 빼 놓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남매간에 커플복장도 등장 바지춤을 묶고 장화 속에 쏙 집어넣은 다음 커다란 밀짚모자로 뜨거운 태양을 완벽 차단하며 가장 밭일에 어울리는 패션을 탄생시켰다.
그런가하면 더위에 거추장스러운 앞머리를 과감하게 위로 묶어 사과머리로 등장해 여자아이 못지않은 귀여움을 자랑한 아이까지 등장했는데... 과연 농촌 최고의 패션을 선보이며 농촌에 완벽 적응한 아이는 누구일까?
농촌에서 보낸 아이들의 뜨거운 여름은 오는 4일(일) 오후 4시 55분 [일밤-아빠! 어디 가?]를 통해 공개된다.